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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업 최종 선발 후보자에 한국인 2명 선발 지난 달에 호주 퀸즐랜드 주에서 뽑는 꿈의 직업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다. (@꿈의 직업 Island Caretaker! 지상낙원에서 일하며 6개월에 1억4천 받기) 나는 이런저런 제약 때문에 도전조차 하지 못했지만 최종 선발 50인 중에 한국인이 2명 포함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전세계 3만 4천여명의 지원자 중에서 비영어권임에도 불구하고 2명이나 후보군에 선정되었다면 나름 쾌거가 아닌가 싶다. 한국인은 80명이 지원했고 그 중 2명이 선발된 것.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존경스럽기도 한 두 명의 후보를 소개한다. 먼저 오늘 김범 사촌누나이자 과거 박진영의 영재육성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것이 밝혀져 주목받은 맹지나양. 초등학교 시절을 시드니에서 보낸 그녀는 호주에 친숙할 뿐더러, 다양한 경험을 자신의 매력으.. 2009. 3. 5.
오늘은 제 생일이었어요 :-) 이미 하루가 지나버렸지만 아직 잠들지 않았기 때문에 유효하다고 믿으며- 포스팅합니다! 하핫! 오늘은(그러니까 3월 3일) 저의 스물여섯번째 생일이었답니다. 이제 꺾여버린 나이이면서 생일이 뭐 그리 즐겁니! 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T_T) 그래도 생일은 왠지 특별한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네이트온이 친절하게 생일 알림을 해준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았다죠♥ 문자로, 컬러문자로, 메신저 쪽지와 대화로, 아침부터 축하해준 많은 분들이 있어서 난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째 작년보다 더 많은 축하를 받은 것 같아서 조금 얼떨떨(!)한 기분까지 들었구요. 게다가 오늘 정말 좋았던 건, 회사분들에게 받은 선물 때문인 것 같아요. 팀원이 겨우 4명이라서 (그래도 올해들어 한 분 늘어난거라는~) 받.. 2009. 3. 4.
[홍대/카페] 좋은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 "섬" 아쉽게도 현재 섬은 사라지고 지금은 다른 가게가 들어섰습니다. 이 점 참고하세요- 최근 좌식카페가 인기다. 아무래도 테이블에 앉는 것보다 편하기 때문인 듯 싶은데, 친구들을 만난 어제 우리도 지친 다리를 편히 쉬게 해주고 싶어서 좌식카페를 찾아 홍대에 왔다. 처음엔 아타이를 가려고 했는데 홍대역 쪽에서 너무 멀어서 "섬"에 들렀다. 섬에는 일이천 정도의 LP판이 있다. 이게 장식을 위한 것인지 정말 음악을 틀기 위해서인지는 모르지만, 그 자체로 왠지 색다른 느낌을 준다. 무언가 과거로 돌아가는 듯한 기분? 넘치는 LP판과 CD 덕분인지 아닌지, 어쨌든 흘러나오는 음악은 정말 최고. 빼곡히 꽂힌 CD 너머가 주방이다. 섬에서는 간단한 칵테일(베일리스밀크, 말리부오렌지, 잭콕 등 7,000원/ 피나콜라다 8.. 2009. 3. 1.
[경희대/맛집] 싸고 맛있게 쌀국수 제대로 즐기기, 포보 예전에 홍대 호아빈을 소개하면서 이미 쌀국수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하지만, 솔직히 쌀국수나 월남쌈은 그 양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 편이다. 쌀국수 레귤러 한그릇에 7천원 꼴이니.. 뭐, 다른 데서 밥 한 끼 사먹는데도 그 정도 들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 여튼 자주 먹기에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특히 월남쌈은 너무 비싸고. 그런 내게 경희대 는 정말 보물같은 곳이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쌀국수를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제법 얹혀진 고기와 넉넉하게 들어간 숙주나물. 이 한 그릇의 가격은? 놀라지 마시길~ 小자 한그릇에 3,500원! 소자를 시키면 여자 기준으로 딱 알맞게 먹을 수 있을 정도고, 남자라면 대자를 시켜먹으면 된다. 대자도 겨우 4,000원 밖에 하지 않는.. 2009. 2. 24.
[TV] 감동을 주는 유일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무한도전은 대단히 성공한 예능프로그램이다. 리얼버라이어티를 예능의 큰 흐름으로 만든 선구자이기도 하고, 예능프로그램으로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사람들을 토요일 저녁이면 TV 앞으로 모이게끔 만들기도 했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나가는 굵직굵직한 도전으로 사람들을 놀라게도 했고, 그들간의 끈끈한 연대감은 여타 예능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힘을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감동'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예능이 재미를 주거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많이 있었다. 하지만 거기에 감동까지 줄 수 있는 예능은 지금껏 무한도전 밖에 보지 못했다. 오늘, 지난 3주간 방영되었던 무한도전 봅슬레이편이 마지막 방송을 탔다. 대한민.. 2009. 2. 7.
[스포츠] 눈물이 나고 만 4대륙피겨선수권 김연아 선수 SP경기 김연아 선수와 박태환 선수는 IMF 시절의 박찬호, 박세리 선수와 비슷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을 가능으로 바꾸어 낸 놀라움 그동안 있었을 시련을 극복해 낸 강한 의지 어렵고 암울한 국내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전달한 희망 어린 나이에 이루어 낸 국위선양(!) 이러한 것들이 이전의 두 선수와 비슷하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난 김연아 선수를 좋아한다.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넘치는 얼굴하며 스케이트로 단련된 아름다운 몸의 곡선 그런 것들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사실 엄청 부럽기까지 하다. 난 스케이트는 잘 모른다. 엣지니 하는 스케이트 용어도 일부러 찾아보긴 했지만 그래도 잘 모른다. 그래서 아사다 마오 선수나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트 연기를 보고 뭐가 좋았는지 나빴는지 구분도 못한다. 내 눈엔.. 2009. 2. 6.
[경희대/카페] 자유로운 분위기가 넘실~ 인도식 좌식카페, 꽃물 처음 인도풍의 카페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던 것은 홍대의 이라는 묘한 이름의 카페였다.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블로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이 카페에 처음 갔을 땐 참 좋았다. 다만 이미 유명세를 탄 카페였던만큼 자리가 없어 불편했다는 것이 기억난다. 그런데 점점 이런 류의 카페가 인기를 끌기 시작해 마침내는 이라는 체인카페도 생겨났다. 바야흐로 이러한 카페가 인기인 모양이다. 주로 판매하는 것이 칵테일을 포함한 주류다보니 '카페'라고 말하기엔 조금 어색한 감이 있다. 어쨌든, 처음 이야기한 나비 부터 시작해 홍대의 아타이, 마음, 그리고 꽃물 등.. 인도식 좌식카페들의 인테리어에서 공통으로 가져가는 것은 바닥을 파내어 수로를 만들었다는 것과 인도풍의 장식을 사용했다는 것, 다소 어두침침한 조명으로 .. 2009. 2. 4.
관계의 기본은 Give and Take?! 최근 블로그에 포스팅을 열심히 하면서 어떤 블로그는 댓글이 모든 글에 이삼십여개의 댓글이 달리는데, 왜 내 블로그에는 댓글이 가뭄에 콩 나듯 할까? 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결국 두가지 결론을 얻었습니다. - 내 블로그의 글 수준이 댓글을 달게할 만큼 좋지 못하니까 - 고정으로 댓글을 달아줄 만큼의 친분이 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전 블로그는 미니홈피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는 미니홈피보다 좀 더 공공의 성격이 강하고 미디어의 역할을 가진다, 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이건 제가 내리는 블로그의 기준이기 때문에, 모든 블로그가 그래야 한다는 것은 아니고..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그래야 한다, 라는 나름의 기준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공의 성격이라니 뭔가 말이 거창하지만, 여기서 이야기하는 공.. 2009. 2. 4.
꿈의 직업 Island Caretaker! 지상낙원에서 일하며 6개월에 1억4천 받기 처음 Island Caretaker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세계 최고 조건의 직업 호주에 등장! 이라는 신문기사 덕분이었다. 내 마음의 고향 호주, 게다가 최고 조건의 직업, 이 두 키워드가 엄청 매력적이어서 기사를 읽게 됐는데 와- 이건 정말!! 우와아아아-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게 아닌가. Island Caretaker는 말 그대로 섬지기다.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섬을 가꾸고, 섬의 주민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포지션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섬에서 6개월을 보내면 $150,000 호주달러를 주는데, 요즘 환율로 계산하면 약 1억 3~4천 정도가 된다. 파트너로 1인을 데려갈 수 있으며, 해밀턴 아일랜드의 3베드룸 숙소를 제공한다. 이 얼마나 환상의 기회란 말인가! 사람들에게 섬을 홍보하는 것.. 2009.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