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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PEN EE-3와 함께하는 가을 그제부터 비가 오더니 아침저녁으로 살짝 추워진 것 같아요. 처서도 지나고 아, 이제 가을이 오는건가? 싶습니다. 전 회사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한 고비 넘겨서 이젠 조금 여유가 생겼다 했더니 다른 일에 투입되었어요. 그래서 또 복작복작 바빠질 것 같은데 큰 프로젝트는 아닌지라 전보단 여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주말마다 여기저기 쏘다니기도 하고 사진도 올리고 포스팅도 하고 그러려고요. 사실은 요며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어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에게 호되게 당하기도 하고 제가 또 그러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그럭저럭 상황을 이겨내고 저를 많이 추스린 상태인데 여전히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하네요. 게다가 .. 2009. 8. 27.
[홍대/카페] 좋은 라이브 음악이 흐르는 행복한 섬, 사디얏(Saadiyat) 지금은 사디얏이 다른 카페로 바뀌었네요. (홍대 카페는 왜이렇게 많이 바뀌어서 ㅠㅠ) 이 글은 참고용으로 둡니다.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홍대 카페이야기. 그동안 회사일이 정신 없어서 블로깅할 짬도 나지 않았지만, 카페를 갈 여유도 없었다. 주로 주말은 하루종일 잠으로 떼우기만 했으니. 올해 들어 가장 덥다라고 느낀 일요일, 그 중에서도 햇빛이 강한 오후 3시에 친구들을 만나러 홍대 고고싱! 박보영과 유승호의 미스터피자(문근영에서 얼마전 모델이 바뀌었는데, 미피도 참 모델 빵빵하다) 광고를 몇 번 TV에서 보고난 후로 피자가 어찌나 땡기던지! 일단 미스터피자에서 간단히 배를 채우고- 압구정에 갈지 어디를 갈지 헤매다가 무난하게 홍대. 하지만, 홍대입구 쪽에 있는데 상수까지 가기는 이 날씨엔 무리다 싶어서 .. 2009. 8. 16.
이번 주말 추천영화 : 해피플라이트/ 걸어도걸어도/ 요시노이발관 덥다. 지친다. 여름이다. 어느덧 7월도 끝나가다니 신기하다. 요즘 들어서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생각이 드는데, 정말 7월은 숨쉴 틈 없이 흘러버렸다는.. 더위는 점점 기세를 올리고, 꿉꿉했던 장마는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주말엔 다시 비 소식이다. 주말마다 비라니!! 그리고 오늘, 7월 24일은 중복이다. (모두 삼계탕이라도 드셨는지요? : ) - 분위기 급전환;;) 이전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근황을 알렸지만, 프로젝트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이 보낸 7월이었다. 평일엔 정신없이 일하다가 주말은 아쉽다고 이런저런 약속을 잡아버리니 계속해서 피로가 쌓이는 느낌. 아아- 쉬고 싶다. 그냥 푹 퍼져서 주말을 보내는게 아니라 상쾌한 기운으로 마음 가득 채우는 그런 Refresh! 그래서 준비한 이번 주말 추천영화.. 2009. 7. 24.
광고홍보 전공자는 팔방미인?! [편견타파 릴레이 - 전공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 규칙 1. 자신의 직종 또는 전공 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2. 릴레이를 이어받을 주자 3명을 선정해주세요. 3. 릴레이의 기한은 7월 31일까지 입니다. 평소 잘 알고 지내는 긍정의 힘님으로부터 릴레이를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전공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받고 보니 어떤 이야기를 풀어가야할지 고민이 들더라구요. 블로그를 통해 몇 번 밝혔듯이 저는 광고홍보와 광고디자인을 복수전공했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풀어놓을 이야기가 많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막상 적으려고 보니 빙빙~ 도는 생각들이 어찌나 식상한지(미대 나왔다고 그림 잘 그리는 아니야! 라던지 광고 전공했다고 광고회사 가진 않아! 라던지.. 2009. 7. 21.
티스토리 베스트블로거 인터뷰를 했어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D 너무 오랜만의 포스팅이라 죄송한 마음 가득이에요. 많지는 않지만 블로그를 구독해주시는 분들에게는 더 죄송하고요. (요즘 글을 잘 못써서인지 구독자수가 들쭉날쭉; 사실은 감소; 어차피 늘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요 ^ㅡ^;;) 요즘 회사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 마감 때문에 달리는 중이어서 포스팅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번 주면 프로젝트 2차 마감이 끝나니 조금 한가해질 것 같아요. 이후에는 그간 벼러온 다음 카페, 블로그 섹션 리뷰랑 책 리뷰, 맛집 이야기 포스팅을 차근차근 하겠습니다 : ) 어쩌면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지난 금요일에 티스토리 베스트블로거 인터뷰가 올라갔습니다. 6월 말에 티스토리 운영자분으로부터 인터뷰 요청 메일을 받았거든요. 처음에는 너무 깜짝.. 2009. 7. 20.
[영화] 추격자와 비교하지마! <거북이 달린다> 거북이 달린다 거북이 달린다 (2009) 한국 | 드라마 | 117분 | http://www.run2009.co.kr 감독 이연우 Joa의 40자평 | 추격자랑 비교하면 섭섭하다. 유쾌상쾌통쾌! 간만에 참 괜찮은 영화를 만났다 김윤석씨가 영화를 찍으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촬영과정과 함께 담담히 덧붙였던 조금 특이한 예고편을 보고서 저런 식으로도 예고편을 만들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영화가 끌리지는 않았다. 김윤석이라는 배우, 그리고 탈주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이야기. 어느 모로 뜯어봐도 추격자의 아류같은 느낌이 솔솔 풍기니, 송강호의 뒤를 잇는 남자배우로 일컬어는 김윤석씨의 선택이 의문스러웠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온 사람들이 생각보다 영화 참 괜찮더라! 라면서 호평을 자꾸 늘어놓아.. 2009. 7. 13.
[영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볼지 말지 고민되세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2009)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미국 | 액션, SF | 147분 | http://www.transformersmovie.co.kr 감독 마이클 베이 Joa의 40자평 | 전편만한 후편없다는 진리의 재확인. 화려한 로봇에 감동하는건 1편에서 충분했잖아? 나는 과감한 액션영화도, 놀라운 CG를 선보이는 블록버스터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이런 영화들은 영화보는 시간 동안 화면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하는 마력같은 힘이 있기만, 영화를 보고 나오면 그래서인지 괜히 진이 빠진다. "아, 재밌었어!" 그 이상의 느낌이 없다. 화려한 맛이 없어도 보고 나서 뭔가 느낌이 오는, 무언가 짠한 그런 영화가 좋다. 그럼에도 .. 2009. 7. 11.
[영화] 꼬마들의 유쾌하고 훈훈한 성장기, [요시노이발관] 요시노 이발관 요시노 이발관 (2004) バーバー吉野 Barber Yoshino 코미디 | 일본 | 98 분 | 개봉 2009-06-25 |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Joa의 40자평 | 생각보다 훨씬 유쾌하고 훈훈했던 이야기. 잔잔한 감동이 밀려드는 성장드라마 :-) 이 영화의 포스터를 상상마당에서 봤을 때, 아이들의 머리모양도 제목도 카피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영화의 내용이 전혀 예상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괜히 당기는 영화였다. 심플한 느낌, 왠지 보고나면 마음이 훈훈해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지금 이 영화 보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D요즘같이 힘이 쭉쭉 빠지는 여름날에는 트랜스포머 같은 유쾌통쾌한 블록버스터도 좋지만, 사람들 생각과 달리.. 2009. 7. 5.
[릴레이] 나의 사진론 - 사진이란 (즐거운 놀이)다. 릴레이 규칙입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1. 사진이란 [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글을 적으시고 thruBlog에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해주세요. 5. 이 릴레이는 7월 6일까지 지속됩니다. 최근에 독서론에 대한 릴레이 글을 보면서 참여는 하지 않았지만(바톤을 받지 못해서? ^^) 과연 독서가 내겐 무얼까, 생각을 해봤어요. 평소 책읽기를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딱 떠오르는 단어가 없더라구요. 참여하신 블로거분들의 글을 보면서 와아! 하는 감탄만 했습니다. (참고: 독서론 릴레이 시각화 모델로 보기 / 독서론 릴레이 구글 스프레드 시트로 보기) 그.. 2009.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