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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h i n k a b o u t49

미투데이, NHN에 인수되다. 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트위터는 2009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트위터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데 이미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왔고, 미 대선의 영향으로 10월에서 11월 사이에는 폭발적인 성장을 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트위터와 유사한 서비스가 여럿 있는데 그 중 미투데이를 가장 열심히 써왔다. 최근에는 미투데이 대신 미니팟(예전 미니로그)를 이용하고 있어서 미투데이는 me2book으로 책 감상을 남기는데만 쓰고 있지만, 그래도 한동안 열심히 이용했던만큼 나름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 트위터에 비해 국내 서비스들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매니악한 서비스가 되어서 아쉬운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미투데이를 통해 미투데이가 NHN에 인수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만박님과.. 2008. 12. 22.
2년간 무료! 나만의 블로그 주소를 가져보세요! 대략 몇 달전 네이버에서 파워블로거들을 한 자리에 모아 (네이버 및 타사 블로거 모두 포함) 간담회를 했었습니다. 당시 앞으로 네이버 블로그의 핵심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거기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던 것들을 몇 가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핵심 내용이 아니라 기억에만 의존하여 작성하므로 어쩌면 상이할 수도 있습니다) 1. 네이버 소속 파워블로거에 대한 전폭적 지원 맛있는 밥상으로 유명한 문성실님의 스킨 사건 때문만은 아니지만, 해당 사건으로 네이버의 빈약한 파워블로거 지원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지요. 네이버는 자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유용한 컨텐츠의 양을 축적해준 파워블로거에 대해 지원이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간담회에서 이 점을 개선하겠다고 이야기를.. 2008. 12. 12.
결국 엠파스 사라지다, 네이트로 통합 관련기사: 엠파스·네이트닷컴, 내년 3월 네이트로 통합 그동안 풍문으로만 떠돌던 네이트닷컴과 엠파스 합병설이 드디어 사람들에게 공개되었다.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로서는 한 때 시대를 풍미할 뻔 했던 '엠파스'가 사라진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나 역시 엠파스를 사용하는 유저가 아님에도 왠지 모를 큰 아쉬움이 든다. ▶ 내가 기억하는 엠파스 야후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던 때, "야후에서도 못찾으면 엠파스" 라는 카피를 들고 나왔던 광고. 특히나 '누비'라는 이름을 가진 엠파스 토끼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검색은 단어로!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어 놓았던 자연어 검색기술.. (문장으로 찾는 검색) 그 때 보여주었던 생활밀착형 광고들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 후에 또 한 번 검색시장.. 2008. 12. 10.
4C 와 AOF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요소로서의 4C : 컨텐츠, 문맥, 연결성, 지속성 (관련 내용) 원본출처: David Armano의 블로그 소셜 웹기획을 위한 프레임웍크: AOF 1. Activities: 사람들의 가장 주요한 활동은 무엇인가? 2. Objects: 사람들이 상호작용하게 할 매개체(Objects) 는 무엇인가? 3. Functions: 사람들은 매개체(object) 로 행동을 할 수 있는 무슨 기능을 제공할 것인가? 원본출처: 소셜 웹 기획 (Designing for the Social Web) 2008. 12. 9.
메신저와 백신의 환상적 결합 관련기사: 내년부터 네이트온에 무료 ‘V3’ 백신 탑재 나는 컴퓨터를 부팅시키면 한 두 개의 메신저가 자동 로그인이 되고, 그 후 바로 익스플로러를 열어 습관처럼 메일에 로그인을 한다. 이는 비단 나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특별히 고사양이 요구되는 게임을 하거나, 누군가에게 방해받지 않아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그 경우에도 대부분 '오프라인으로 표시' 내지는 '다른 용무중'을 해놓기 일쑤) 메신저는 늘 켜져 있으며, 컴퓨터를 종료하는 시점이 되어서야 로그아웃을 한다. 이렇게- 내가 컴퓨터를 켜고 사용하는 시간 동안 메신저는 늘- 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켜져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메신저의 활용도는 무엇보다 높다. 그리고, 또한 그러한 이유로 '백신 프로그램'과 '메신저'의 결합.. 2008. 12. 2.
메신저는 플랫폼이다 Q.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의 역할이 커졌다고 들었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는 허브(관문) 역할을 한다. 윈도우 라이브 외부에도 SNS나 커뮤니티는 많다. 다음도, 네이버도, 싸이월드도, 티스토리도 있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는 이용자들을 외부 커뮤니티나 SNS로 쉽게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그런 면에서 ‘피플’은 나중에 나온 서비스이긴 한데, 컨셉트로만 보면 내 메신저 친구가 윈도우 라이브 네트워크 뿐 아니라 외부 클럽이나 카페 등에서 하는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모아둔 서비스다. 모든 서비스는 메신저에 연동된다. 각 서비스간 연결고리를 강화한 것이다. Q.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보다는, 기존 네트워크를 묶고 그로부터 가치를 창조하는 인상새다. 서비스는 웬만한 건 외부에도 다 있다. 문제는 서비스간.. 2008. 12. 2.
개편될 네이버 메인화면 야후와 닮았네? 관련기사: 2008. 11. 28.
네이버와 네이트 메인에 눈이 내리다. 오늘은 첫눈이 내렸습니다. 서울 말고도 전국적으로 내린 모양입니다. 저는 이십대 중반이 된 지금도 눈이 오면 마냥 신이 납니다. 특히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면 마음이 잔뜩 설레서 강아지처럼 뛰어다니며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기상청의 눈 소식에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뜻밖에도 날이 맑아 섭섭했더라지요. 그런데 오후 무렵 펑펑 내린 눈을 보며 무척 신났습니다. 뭐, 결국 눈은 금세 그치고 말았지만요. 그런데 지금 보니 네이버 로고가 눈을 맞고 있군요! 특별한 이슈가 있을 때 포털이 로고를 바뀌는 것이야 한 두 번 이야기가 아닙니다만, 첫눈 기념 로고는 왠지 기분이 새롭더라고요. 하긴, 첫눈이라는 게 눈을 좋아하는 저 말고도 많은 사람에게 왠지 특별한 이슈거리긴 하지요 :-) 그래서 또 각종 포털을.. 2008. 11. 20.
포털에 대한 단상 * 난 원래 네이버를 좋아하고 다음을 싫어하는 입장이었는데 최근의 사건 때문일 수도 있지만, 요즘 다음을 보면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더 자세하게 적을 생각이지만 (대체 언제!) 개방성에 초점을 맞춘 다음의 전략은 언젠가 빛을 발할 거라고 본다. 선배의 말마따라 삽질 잘하는 다음이지만 최근 하는 일련의 전략들은 삽질이 아닌 해볼만한 '도전'이기에 언젠가 판도가 뒤집어진다면 지금의 전략이 차곡히 쌓인 결과물이 될게다. 특히나 네이버가 지금과 같은 폐쇄적 정책을 고수하는 한 (그 입장도 이해는 간다만) 점점 더 다음에게 승산있는 게임이 되겠지. * 파란 블로그에 우연히 들어갔다가 스킨을 입혀주었는데 오픈아이디 적용, 다음과 구글, 올블로그 광고 삽입 등 너무나 열린 그 정책.. 2008.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