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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h i n k a b o u t49

닌텐도 광고 vs 엔씨소프트 아이온 광고 관련기사: 엔씨-다음, 동영상 표절 시비 휘말려 결국 표절시비 기사가 떴군(관련글 보기) 처음에 회사 선배로부터 닌텐도 광고 url을 받았을 때의 충격이란! 와-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 싶어서 정말 놀랐더랬다. 재미도 있고, 제품 특성도 잘 살렸고~ 왜인지 게임을 한 번 해보고 싶은 충동까지 불러일으켰더랬다. http://kr.youtube.com/experiencewii 그런데 오늘 엔씨소프트 아이온 광고를 보게 됐다. 닌텐도 광고와 흡사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봤는데 이건 뭐 완전 판박이다. 닌텐도 광고를 보지 못했다면야 신선한 충격이었겠으나, 닌텐도 광고를 먼저 접한 나로서는 따라쟁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고.. 닌텐도가 제품 특성을 잘 살리며 광고를 만들어냈다면 아이온은 그저 재미만을 추구한.. 2008. 11. 14.
12월, 네이버 메인화면 개편 소식을 접하며 관련기사: 네이버 확 바뀐다…12월 메인화면 전면 개편 일전에 소셜뉴스에 대한 발표자료를 정리하면서 네이버 오픈캐스트에 대한 블로거의 반응도 잠시 정리해보았었는데, (포스팅은 하지않았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직은 너무나 수동적인 한국인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겠고, 네이버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 때문이기도 했다. 어쨌든, 네이버에 대해 제법 높은 신뢰를 가진 나는 네이버가 부디 꼭 좋은 서비스를 런칭해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라는 입장이다. 오픈캐스트 발표 이후, 10월 경엔 제법 구체적인 윤곽을 이야기할 것이라 했으나 아직까지 오픈캐스트에 대해선 별 말이 나오지 않았다. 과연 진행하기는 하는걸까? 올 해 안에 오픈은 가능할까? 라고 다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 2008. 11. 10.
귀에 착착 감기는 CM- SK브로드밴드 vs W and Whale-R.P.G KTF Show 광고가 한 때 사람들의 인기를 끌며, 3G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가져가자 3G 시장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SKT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결국 3G 시장엔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버리며, T와 되고송을 앞세워 마케팅을 시작한다. 그리고 Show 보란듯이 되고송은 히트를 치게 된다. (SHOW 만큼의 파급력은 아니었을지라도) 이러한 일련의 상황을 보면서, 참, 돈 있으면 마케팅도 잘한다! 라는 생각을 다시금 했고.. 또 이렇게 입과 귀에 착착 감기는 광고를 만들어낸 사람들에 존경을 보냈었다. 그리고 최근, 또 SK는 대단한 광고를 내놓았다. 바로 SK 브로드밴드와 See the unseen 런칭광고! 한 번 듣고 와-! 엄청 중독된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다고 메.. 2008. 10. 22.
싸이월드 미니라이프에서 ‘게임’ 즐기세요 기사원문: SK컴즈 보도자료 미니라이프에 보드게임 '뱀놀이판'이 들어갔다. 3D에 게임이라니 역시 잘 어울리는 요소고, 게임으로 사람들에게 즐길 거리를 던져주는 것도 좋은 듯. 아직 미니라이프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도 될테고. 하지만, 굳이 '게임' 때문에 미니라이프를 쓸리는 없을 것 같고 기존 이용자를 강화시킬 수는 있겠지? 미니라이프를 보면 아직 3D는 이른가 싶기도 하고.. 사실 미니룸 꾸미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대다수 유저들이 미니라이프를 꾸미는 건 너무 무리라는 생각도 든다. 얼마전, 미니라이프 테마를 (거의) 통째로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그래서 선물을 받아 채워넣었음에도 공간이 너무 넓은지라 휑한 미니라이프가 보기 싫어 이용은 하지 않고 있다. 아, 어.. 2008. 10. 10.
포털들의 한글날 CI 변화 비교 특정 이슈가 있을 때(특히 국경일) 기업체의 CI를 바꾸는 것은 이제 트렌드가 되어버렸다. 마케팅이니 광고니 브랜드니 디자인이니 이런 것을 전공한 덕분인지 나는 이쪽에 꽤나 관심이 있는 편이다. 그래서 이를 지켜보는 것도 꽤나 재미있는 일인데, 덕분에 이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왠지 '뒤쳐진 서비스'라는 느낌이 들게 된다. 혹은 이용자에게 관심이 없는 기업이라는 생각도 들게 되는데, 뭐, 이건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어떤 이는 CI가 바뀐지도 모를 수도 있고 바뀌든 말든 관심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 어쨌든 오늘! 한글날을 맞아 각 포털들을 비교해보려고 한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 역시 네이버는 발 빠르다. 그리고 뛰어나다. 1+1을 2로 만드는 게 아니라 3으로 만들어내는 것? 네이버는 1위지만, 모든 .. 2008. 10. 9.
마케팅/기획관련 도서정리 마케팅 불변의 법칙 - 알리스,잭트라우트 | 십일월출판사 선도자의 법칙을 포함한 22가지 마케팅 기본 법칙을 설명한 책. 인식의 법칙(마케팅은 제품이 아닌 인식의 싸움!), 집중의 법칙(잠재 고객의 기억 속에 한 단어를 심어주는 것) -> 포지셔닝과도 연결 마케팅 전쟁 - 알리스,잭트라우트 | 비즈니스북스 마케팅의 가장 훌륭한 저서는 마케팅을 잘하기 위한 방법은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뿐 아니라 경쟁업체를 목표로 그들과의 대결에서 자신의 영역은 지키고 경쟁사를 공격하는 법을 아는 것! 포지셔닝 - 알리스,잭트라우트 | 을유문화사 포지셔닝이란 잠재 고객의 마인드에 상품의 위치를 잡아주는 것 마케팅 바이블 - 켈로그 경영대학원 교수진 | 세종연구원 광고, 영업활동, 고객관리, 포지셔닝 전략, 유통 등 수많은.. 2008. 5. 21.
SHOW- MT편 : 20살의 쇼 처음 SHOW 티저광고가 나왔을 때, 시선을 확 잡아끄는 힘에 놀랐고 독특한 비지엠과 적절한 카피를 만들어 낸 것에 놀랐더랬다. 이후에도 쇼는 일상생활의 독특한 에피소드를 착착 잡아내 15초(혹은 30초)에 담아내며 온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만년 2위를 벗어나지 못했던 KTF를 적어도 3G에서는 1위로 만들었다. 물론, SKT가 3G에 관심을 두지 않아서 어리바리한 마케팅을 해왔던 덕분이기도 하고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부은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소비자의 공감을 최대로 이끌어 낸 광고의 힘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제 더 이상 3G는 영상통화로 포지셔닝 할 것이 아니라 풀 브라우징의 흐름으로 넘어가는 것 같지만 이렇게 꾸준하게 폭소를 터뜨리는 KTF의 쇼 광고는 극찬을 보내게 된다. 공대생이 아님에도.. 2008. 5. 14.
2008.05.07 싸이월드 메인 개편 2008년 5월 7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가 메인페이지를 개편했다. 솔직히 처음에 든 느낌은 '서프라이즈'가 아닌가 싶었다.(만우절 이벤트같은) 물론 메인개편하면 얼마간은 혼란스럽고 적응안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번은 어느 때보다 파격적인 디자인이었기 때문이다. 2008년 5월 싸이월드 개편 메인페이지 먼저 전체적인 느낌은 산만하다, 가볍다라는 느낌. 네이버=초록/ 다음=파랑(로고의 다양한 색상 때문에 혼란이 있었지만 최근엔 파랑으로 좀 이미지가 굳었지요)/ 싸이월드=오렌지로 대표되는 색상.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있어 색상의 영향은 무시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번 개편에서는 오렌지보다 무채색에 가깝다는 느낌이 든다. 오히려 강조색으로 들어간 오렌지가 정신 산만하다, 라는 생각까지 드는건 어찌해야하나?.. 2008. 5. 7.
IT 업체들의 깜찍한 만우절 거짓말! 4월 1일은 바야흐로 만우절이다. 거짓말을 해도 너그럽게 용서할 수 있는 유일한 날! 유명한 IT 업체들도 센스있는 만우절 이벤트를 열어 주셨다. 하핫! 웃음을 터뜨린 몇 개의 이벤트를 소개한다 :-) 1. 구글 (google) 요즘 젊은 사람들이야 경상도나 전라도 등 지방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표준어를 능숙히 구사한다 하지만, 어른들을 만나면 어라라- 무슨 이야길 하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우리 부모님도 두 분다 경상도 분이시지만 서울에 오래 사셔서 사투리는 거의 쓰지 않는데, 시골에만 갔다하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사투리에 깜짝 놀라곤 한다. 부모님 영향인지 어릴 때부터 사투리에는 제법 센스가 있어서 서울 태생인데도 팔도 사투리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고 (....) 어지간해서는 잘 거.. 2008.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