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 h i n k a b o u t/Web&Mobile

12월, 네이버 메인화면 개편 소식을 접하며

by Joa. 2008. 11. 10.
관련기사: 네이버 확 바뀐다…12월 메인화면 전면 개편

일전에 소셜뉴스에 대한 발표자료를 정리하면서 네이버 오픈캐스트에 대한 블로거의 반응도 잠시 정리해보았었는데, (포스팅은 하지않았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직은 너무나 수동적인 한국인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겠고, 네이버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 때문이기도 했다.
어쨌든, 네이버에 대해 제법 높은 신뢰를 가진 나는 네이버가 부디 꼭 좋은 서비스를 런칭해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라는 입장이다.

오픈캐스트 발표 이후, 10월 경엔 제법 구체적인 윤곽을 이야기할 것이라 했으나 아직까지 오픈캐스트에 대해선 별 말이 나오지 않았다.
과연 진행하기는 하는걸까? 올 해 안에 오픈은 가능할까? 라고 다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오늘 메인화면 개편에 관한 기사가 떴다.
오픈캐스트 오픈과 함께 네이버 메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다. (10일에는 신문사들을 불러 뉴스캐스트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한다고 한다.)

네이버는 1위 사업자 답게 타 포털이 가지지 못한 UX 연구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가장 편안하고 익숙한 화면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각 포털마다 자신만의 특색을 가져야함에도 모든 포털이 네이버와 유사한 UI를 가져가게 되는데, 이건 네이버의 그 것이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의 다음 개편은 색상만 다르다 뿐이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네이버와 굉장히 유사해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있기도 했었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모든 포털을 통틀어 네이버 디자인이 가장 심플하면서 예쁘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개편이 매우 기대된다. 오픈캐스트의 구현 방식이나 성공여부를 떠나서 나는 어떤 UI와 어떤 디자인으로 우리들의 눈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2008년 11월 10일 기준 naver 메인2008년 11월 10일 기준 naver


출처: 헤럴드경제naver 메인 변천사 (출처: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