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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h i n k a b o u t49

Daum 한메일에서 스팸메일을 보내다? 내가 주로 쓰는 메일은 네이버메일이고 한메일과 네이트메일은 필요에 따라 가끔 사용한다. 한메일은 주로 사이트 가입용, 네이트메일은 클럽에서 주고받는 메일용도로. 다들 그렇겠지만 온라인우표제 시행 전에는 한메일이 전국민의 메일이었다. 그러다보니 한메일이 스팸천국으로 변해버리고, 그걸 막고자 시행했던 온라인우표제로 사이트 가입에 제한이 생기자 사람들은 네이버나 네이트, 혹은 Gmail 등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한메일은 대변신을 꾀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이벤트로 용량을 파격적으로 늘려주고(나도 그런 이벤트를 이용해 현재 7.2G 용량을 확보했다는. 사실 이용량은 1G도 되지 않지만;), 3,4글자의 메일주소도 만들 수 있도록 해줬고, 한메일 Express를 선보이는 등 한 때 버려두었던 .. 2009. 4. 19.
다음 메인 개편- 네이버/네이트와 완벽 비교하기! IT업체들의 만우절 이벤트를 알아보려고 포털들을 돌아다니다가 개편된 다음 메인을 만났다. 만우절 이벤트라고 하기엔 너무 세심했고, 규모가 너무 컸다. 그래서 찾아보니 하단에 Daum 개편을 알리는 공지가 올라와있더라. 2009년 1월 1일 네이버의 개편, 2월 28일 네이트의 개편에 이어 그간 예고해온 대로 4월 1일 다음이 개편을 진행했다. 야후나 파란 등이 남기는 했지만, 이 3사 개편이면 국내 포털이 2009년을 맞아 메인화면 개편을 진행했다고 봐도 무방하다.(사족이지만 네이트도 깔끔하게 3월 1일이었더라면! 하핫) 그럼 여기서 다음이 어떤 점들이 변했으며, 다른 포털과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자. 기존의 다음과 비교 (좌) 개편 전 다음 메인(2008.10.17)-출처 (우) 개편 후 다음 메인(.. 2009. 4. 1.
IT 업체들의 깜찍한 만우절 거짓말-ver.2009 작년 오늘, 구글/싸이월드/티스토리/메이플스토리의 깜짝 만우절 거짓말 이벤트를 소개했다. 그래서 올해도 누구보다 많이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모든 포털을 한 번 훑었는데 딱히 소개할 곳은 많지 않다. 작년에도 우리를 즐겁게 했던 싸이월드와 티스토리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이벤트를 열어 유저를 즐겁게 했다. 최근엔 이런 형태의 유저 친밀도를 높이는 작업을 대부분의 포털에서 진행해왔고, 특히 네이버 같은 경우는 WBC 경기 결과를 금방 반영해 네이버 로고를 바꾸는 등, 더욱 열심인 모습을 보였기에 네이버의 독특한 이벤트는 무얼지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그런게 없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다. 어쨌든, 그래서 더욱 빛난 티스토리/싸이월드/구글/파란의 이야기 공개 :D 1. 티스토리(Tistory) 작년 티스토리 유저들.. 2009. 4. 1.
블로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최근 블로고스피어를 달군 두가지 이슈는 TNM과 서명덕님인 것 같다. 무슨 일인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TNM은 유명블로거를 대상으로 제한적인 가입을 시키는 마케팅 그룹으로써 블로그마케팅을 한다. 삼성이 주 광고주인데 리뷰를 진행하는 블로거들은 체험단 활동을 마무리했을 때, 체험한 제품을 갖게 된다. 이번에 문제가 된 부분은 유명블로거들이 TNM 블로그마케팅에 참여하면서 리뷰를 작성했는데, 그것이 블로그마케팅임을 밝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했고(@너바나나, 햅틱2를 통해 본 블로그 마케팅) 아무래도 으레 리뷰가 그러하듯이 단점보다는 장점을 부각시키는 내용이 중심이 되어 비판받게 된 것이다. 그리고 서명덕님은 피플투 관련 내용을 블로그 및 발행하고있는 마이크로탑텐 떡이일보에 올린데.. 2009. 2. 24.
싸이월드의 교묘한 메인 개편(광고사이즈 확대) 사실 전부터 계속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오다 오늘에서야 간략히 포스팅한다. 네이버의 1월 1일 메인 개편 이후,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아직 우리나라 이용자들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는 무리라는 의견이 대세인 것 같다. 오픈캐스트, 뉴스캐스트 설정 및 메인 상단 자주쓰는 메뉴 설정 등은 많은 이용자들에게 아직 어렵고 먼 이야기라는 의견들, 그리고 바뀐 로그인 박스의 위치도 불편하다는 의견들에서 볼 수 있듯이. 특히 가장 반발이 있는 부분은 뉴스캐스트인데.. 이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블로거들의 지적이 있었고, 또 많은 기사들도 쏟아져나왔기에 이야기하지는 않겠다. 이번 포스팅은 '싸이월드'가 주체이니까. 뭐,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바뀐 네이버 디자인이 .. 2009. 2. 16.
윙버스, 결국 NHN에 인수되었다. 국내에 웹 2.0 붐이 일기 시작했을 때, 윙버스를 알게 됐었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호주, 싱가폴 여행기 덕분에 윙버스 쪽에서 정보 제공 동의 요청을 받았다. 그렇게 해서 윙버스에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을 갈 때마다 제일 먼저 윙버스를 찾곤 했었는데, 심플한 UI, 구글지도 Open API를 이용한 편의성이 정말 매력적이다, 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내가 조그만 힘을 보탰다는 것도 뿌듯하기도 했었고. 현재는 윙버스 외에도 로그인투어를 포함한 여러 여행사에서 블로그 글을 연결시킨다던지하는 시도를 하고 있고 그래서 좀 더 사용자와 긴밀한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 시작에 윙버스가 있었기에 윙버스의 가치는 높다고 생각해왔다. 윙버스는 처음엔 런던을 포함해 몇 개 나라가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제법 .. 2009. 2. 10.
티스토리의 저작권 보호 정책- 사전검열? 이건 아니지! 그간 계속 미뤄오던 미니팟 리뷰를 작성했다. 하나하나 이미지 캡쳐하고, 보기좋게 만들어 업로드 했다. 그런데 글을 다 올리고 확인해보니 하단에 다음과 같은 경고 문구가 있지 않은가. 지금까지는 내가 찍은 사진을 주로 올려서 그랬는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문구였다. 등록한 이미지는 앞서 말했듯 미니팟 서비스의 캡쳐본이다. (현재 또 저작권 보호 어쩌구 하면서 이미지 안보임. 내 블로그에 등록된 이미지조차도 저작권 검사를 받아야 하나?? 글 작성 후 40분이 지난 3시 17분, 지금, 차단되었던 이미지들은 전부 차단 해제 되었다. 하지만 해당 내용에 대한 답변은 아직임) 파일명 문제인가 싶어 포토샵에서 다시 열어 바꿔 올려보기도 하고, (그럴리 없겠지만) 캡쳐한 서비스도 저작권 위반인가 긴가민가 해서 미니팟.. 2009. 1. 25.
데스크탑용 마이크로 블로그 미니팟 minipod! 처음 미니팟을 알게된 것은 어떤 블로그를 통해서였는데, 재미있는 서비스 같아서 설치하게 됐다. 국내에서 마이크로 블로그라면 미투데이, 플레이톡, 토씨 정도가 있는데 (관련 글: 블로거를 위한 가벼운 서비스, 마이크로블로그) (누가 먼저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플톡이 좀 더 먼저라고 알고 있었는데 미투가 오히려 인기가 더 많다는 느낌. 지금은 무슨 이유인지 플톡 접속이 안됨) 미니팟은 그러한 서비스를 잇는 차세대 마이크로 블로그다. 위에서 언급한 다른 서비스들이 웹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면, 미니팟은 어플리케이션이다. 초기 미니로그로 런칭했을 때는, 데스크탑과 웹으로 구분되어 모두 이용할 수 있었지만 미니팟 베타오픈을 하면서부터는 데스크탑에서만 접근 가능하다. 로그인 시 기존에 가입해서 아이디(이메일주.. 2009. 1. 25.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광고에 대하여 미니홈피가 한참 승승장구하다가 점점 쇠퇴일로에 접어들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수익모델 부재를 걱정했었다. 사이버머니의 신개념을 만든 도토리의 위상도 점차 약해지고 있는 마당에, 싸이월드는 SNS로서 어떠한 수익모델을 찾아야할지 쉽게 답이 안나오는 고민에 빠져있었을 것이다. SNS는, 특히 미니홈피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와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다. 싸이월드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광고 삽입을 결정내리면서도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훼손할까 많이 전전긍긍했으리라 생각한다. 결국 싸이월드는 미니홈피에 광고를 붙이기로 결정했고 최초의 시도는 해피클릭으로 기억된다. 해피클릭은 어쨌든 이용자의 선택에 맡기는 부분이고 일정량의 보상이 따르기 때문에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해피클릭.. 2008.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