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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신두리 하늘과 바다사이 리조트로 떠난 셀디4기 순수MT 저는 셀디스타 4기로 활동중인데요- 지난주 주말! 셀디 4기의 첫번째 '순수MT'가 있었습니다 : ) 오랜만의 여행이라 무척 신났고, 셀디들과의 첫 여행이라서 또 많이 설레었지요. 후기를 남기고 싶은데 셀디분들의 화려한 카메라 앞에 주눅 들까봐 사진을 못찍고 돌아와서, 이번 후기는 셀디모델 감성 아가다와 완전 동안 좐나언니의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네파 바람막이가 빛나는 순수 MT 사진 스타트! (사진: 좐나) 요즘 쭈꾸미가 제철이라고 해요. 그래서 태안 몽산포항에서는 쭈꾸미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아쉽게도 몽산포항 쭈꾸미축제는 오늘로 끝~) 태안으로 떠난 셀디 역시 몽산포항 쭈꾸미축제를 찾았습니다 : ) 보글보글 먹물이 살짝 터져서 까무잡잡해진 쭈꾸미칼국수 (사진: 좐나) 쭈꾸미축제는 음악 틀어놓고 관.. 2010. 4. 18.
빅토리아피크 부바검프에서의 화려한 식사! 벌써 2년이 훌쩍 넘은 옛 여행기를 올리려니 왠지 민망합니다. 엄청난 게으름에 옛기억을 떠올려 남기는 것이나 단순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 )찰리브라운 카페를 나와서 일단 차이나페리터미널로 향했다. 홍콩에 간 김에 마카오를 다녀올 생각이라 미리 표를 구매해두기 위해서였다. 터미널 간 김에 하버시티 쇼핑도 할 생각이었는데, 한국에서 비행기가 조금 늦게 뜬데다 지도를 구하지 못해서 헤매다 보니 쇼핑할 시간 여유가 없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티켓 구입 성공! 저녁은 홍콩섬으로 건너가 피크타워에서 하기로 했다. 스타페리 타러 선착장 고고싱! 공항에서 구입한 옥토퍼스 카드가 있으면 따로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스타페리를 타면 침사추이에서 센트럴과 완차이로 갈 수 있는데 저렴한 이동수단이라 많이 이용한.. 2010. 4. 15.
사진찍기 좋아요! 아기자기함이 있는 홍콩의 찰리브라운 카페 Charlie Brown Cafe in Tsimshatsui* 벌써 2년이 훌쩍 넘은 옛 여행기를 올리려니 왠지 민망합니다. 엄청난 게으름에 옛기억을 떠올려 남기는 것이나 단순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 ) 처음부터 홍콩 여행을 가려던 것은 아니고 급하게 표를 구하다 보니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았다. 홍콩, 대만, 일본 몇 군데 정도였는데 그 중에서는 그나마 영어도 사용할 수 있고 야경으로 유명한 홍콩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급하게 티켓팅하고 동생과 단 둘이 떠난 첫여행. 침사추이의 숙소에 짐을 풀고 짧은 3박 4일의 일정을 최대한 소화할 생각에 바로 밖으로 나왔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나름대로 정보를 알아보고 일정을 챙겨놨었는데 우리의 첫방문지는 바로 찰리브라운카페. 지금이야 우리나라에도 홍대, 신림, 이.. 2010. 4. 11.
[파주] 이국적인 마을에서 만끽하는 색다른 오후, 파주영어마을 서울에서 한시간 반 남짓 자유로를 타고 달리면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마을- 경기영어마을(파주영어마을)에서 보내는 색다른 오후 이야기 날이 살짝 따스해졌던 지지난 주 주말(게으름 때문에 이제사 올리고;), 동생하고 경기영어마을에 다녀왔어요. 집안에 고이고이 모셔진 디카도 바람 쐬어주고 지쳐있는 저도 기분전환을 할 겸 근교에 갈만한 곳을 알아보다가 낙찰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파주영어마을)! 서울에서 동북쪽에 위치한 저희 집에서는 약 한시간 반쯤 걸렸답니다. 경기영어마을 바로 앞은 헤이리고 근처에 프로방스도 있어서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 중 하나죠 : ) 일단 입장권을 끊어주셔야 하는데요. 그냥 둘러보기만 하는 단순입장권은 2,000원이에요. 공연 같은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싶으시다면 입장권 끊으실 .. 2010. 3. 17.
[제주] 이국적인 옥빛 바다, 금능-협재해수욕장 금능석물원을 나온 우리의 다음 코스는 금능- 협재해수욕장이었다. 금능 해수욕장과 협재 해수욕장은 모래사장으로 이어져있다. 고운 모래와 옥빛(에머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제주의 해수욕장 중 하나다. 우도를 가지 못해 섭섭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는데, 다행히도 금능해수욕장에 도착해서 그 모든 아쉬움이 싹 날아갔다. 그만큼 해수욕장이 너무 예뻤다는 : ) 금능석물원에서 길 하나를 건너 조금만 걸으면 금능해수욕장 입구가 나온다. 해수욕장 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식당이나 슈퍼, 샤워시설, 숙박업소들이 해변을 따라 모여있는데, 우리가 갔던 9월 중순에는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아 무척 한산했다. 날이 꽤 더운 9월이었는데도 모두 문을 닫아서 조금 놀랐더라는. 금능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가까이에 비양도가 보인다. 비양.. 2010. 2. 12.
[강화] 독특한 카펜션에서 보낸 즐거운 휴식 Car Pension* 작년, 김연아 선수의 트위터 개설 소식(@Yunaaaa)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트위터의 인기가 급상승했더랬다. 그 후로 여러 언론사를 비롯해 통신사, 음식점, 헤어샵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트위터를 개설하고 소통의 창구 내지는 마케팅 채널로 이용해왔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트위터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펜션 계정도 (@Romantist_M) 발견했는데, 펜션이라니 신기하기도 하고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바로 Follow 하고 이벤트에 참여했다. 그리고 두구두구! 8명의 응모자 중 당첨!!! 지난 주말에 원하는 방으로 예약하고 카펜션에 급여행을 다녀왔다 : ) 방이 고작 다섯개 뿐인 작은 펜션이지만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디자인 덕분에 호감도 상승! 사실은 홈페이지에서 사진만 보고 다소 .. 2010. 2. 9.
[제주] 제주사람이 추천한 제주 제대로 즐기는 법, 금능석물원 원래 제주 여행 둘째날의 계획은 우도를 가는 거였는데, 제주 지리를 전혀 모르고 펜션을 선택하다 보니 우리가 선택한 펜션과 우도는 (거의) 극과 극의 위치였다. 우도 가는 배를 타려면 성산항까지 가야하는데 펜션에서 택시를 타고 가면 사오만원은 나오는 거리란다. 오히려 렌트비가 싸게 나올 판인데 운전이 미숙해서(당시 나는 면허도 없었고) 렌트는 꿈도 못 꾸겠고 다른 곳을 어디를 갈까 하다 관리사무실 벽에 붙어있던 협재해수욕장 이야기를 보고 협재로 고고싱! 협재해수욕장으로 가달라고 말씀 드리고 택시 뒷좌석에 앉아 제주도 지도 하나 챙겨왔더라면 이야기를 나누는데, 택시아저씨께서 부시럭부시럭 대시더니 제주도 지도를 건네 주셨다. 그러면서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되냐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물어보시는데 마땅히 일정이.. 2010. 1. 20.
[휘트선데이코스트] 내 인생 최고의 경험, 요트세일링! W h i t s u n d a y C o a s t 17박 18일의 호주 여행 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요트세일링이었다. 요즘은 화성 전곡항 요트축제도 있고 국내에서도 요트를 볼 일이 많아졌지만, 여행 당시인 2005-6년만해도 요트세일링은 외국에서나 할 수 있는 그런 경험처럼 느껴졌었다. 호주에서 8개월을 지내다보니 이국적인 느낌은 거의 사라졌었는데 요트세일링을 하면서는 내가 진짜 외국에 있구나! 라고 놀라워했었지. @ yacht 아벨포인트에서는 여러 요트가 정박해 있었는데, 우리의 요트는 OTELLA였다. 요트를 타려고 보니 생각보다 작고 허름해서 실망스러웠다. 일부러 업그레이드까지 한 게 이렇다면 대체 기본으로 왔으면 어땠다는 거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요트에 올라 슬슬 시동을 걸고 드.. 2010. 1. 14.
[에얼리비치] 요트세일링을 하고싶다면 지금 바로 고고싱! A I R L I E B E A C H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신나는 호주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는 에얼리비치였다. 케언즈까지 올라가서 스카이다이빙 같은 액티비티를 즐겼다면 좋았겠지만, 시간도 돈도 허락하질 않았고 워낙 겁도 많아서 마지막은 에얼리비치에서의 요트세일링으로 선택했다. 프레이저아일랜드 투어를 위해 머물렀던 레인보우비치에서 에얼리비치까지는 그레이하운드 버스로 이동했다. 도중에 허비베이를 거쳐서 오는데 장장 열다섯시간에 이르는 대여행이었다. 시간도 아낄 겸 밤버스를 탔기에 그나마 다행이었다. 아무리 화장실도 달려있는 여행용 버스라지만 그래도 버스는 버스인지라 얼마나 불편하던지. 그래도 버스 안 TV에서 내셔널 트레저랑 어떤 영화를 틀어줘서 지루한 시간을 떼울 수 있었다. @ saturday.. 2009.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