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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맛집] 싸고 맛있게 쌀국수 제대로 즐기기, 포보 예전에 홍대 호아빈을 소개하면서 이미 쌀국수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하지만, 솔직히 쌀국수나 월남쌈은 그 양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 편이다. 쌀국수 레귤러 한그릇에 7천원 꼴이니.. 뭐, 다른 데서 밥 한 끼 사먹는데도 그 정도 들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 여튼 자주 먹기에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특히 월남쌈은 너무 비싸고. 그런 내게 경희대 는 정말 보물같은 곳이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쌀국수를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제법 얹혀진 고기와 넉넉하게 들어간 숙주나물. 이 한 그릇의 가격은? 놀라지 마시길~ 小자 한그릇에 3,500원! 소자를 시키면 여자 기준으로 딱 알맞게 먹을 수 있을 정도고, 남자라면 대자를 시켜먹으면 된다. 대자도 겨우 4,000원 밖에 하지 않는.. 2009. 2. 24.
[멜번] melbourne city tour-1: 야라강과 로얄보타닉가든 이 글은 2006년 1월 1일 ~ 1월 18일(17박 18일) 동안의 호주 동부 해안 여행기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미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단순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D 1월 1일 오후 8시 40분 기차로 시드니에서 멜번으로 출발했다. 시드니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11시간 걸리는 멜번 트레인은 국제학생증으로 할인 받아 75불 정도. 여행을 할 때는 야간기차나 야간버스를 이용하면 좋다. 여행에 드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숙박비도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단 장시간 이동은 확실히 불편하기 때문에 다음날 일정에 무리를 빚을 수 있으므로 적절히 안배하도록 하자! 우리가 탄 기차는 열심히 달리다가 도중에 열차사고로 버스를 갈아타야만 했다. 덕분에 잠에서 깨어 버스로 기차로 갈아타느라 고생.. 2009. 2. 23.
호주동부해안 17박 18일 여행일정 여행일 20060101-20060118 (17박 18일) 여행도시 멜번 - 시드니 - 브리즈번 - 프레이저 아일랜드 - 에얼리비치 세부여행일정 20060101 - 오후 8시 40분 기차로 시드니 -> 멜번 이동 20060102 - 멜번시티투어 1일 (세인트킬다비치, 전쟁기념관, 페더레이션 광장, 로얄보타닉가든 등) 20060103 - 멜번시티투어 2일 (야라강, Albert Park Lake, 세인트패트릭성당, 피츠로이가든 등) 20060104 - 그레이트오션로드투어 20060105 - 오후 3시 비행기로 멜번 -> 시드니 이동 20060106 - 시드니 휴식 20060107 - 아침 비행기로 시드니 -> 골드코스트 이동, 서퍼스 파라다이스 구경 20060108 - 아침 버스로 골드코스트 -> 브리즈번 .. 2009. 2. 23.
"꽃보다 남자" 속 마카오를 소개합니다! -1.베네치안 리조트 2007년 12월 13일~16일 3박 4일 일정의 홍콩여행에서 14일 하루는 마카오에 다녀왔다. 나중에 홍콩 여행기를 올리면서 마카오 여행기도 함께 올리려고 했는데 이번 주 에서 마카오 촬영분이 나오자 온 몸이 근질근질! 하루의 일정이었지만 유명한 곳은 대부분 거쳐왔기 때문에 드라마에서도 엄청 많이 나왔다. "저기 나도 가봤는데!!" 하면서 그 때 생각이 너무 나서 간단하게 드라마와 비교해서 소개하려 한다. 13~14회에서 가장 많이 보여준 곳은 바로 마카오 '베네치안 리조트' 이다. 베네치안 리조트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떠올리게 하는 물길과 곤돌라, 르네상스 풍의 인테리어로 대표되는 초호화 리조트이다. 국내에도 왕십리역을 새로 지으면서 엔터식스라는 전문쇼핑몰이 들어섰는데.. 이 곳 디자인이 베네치안 .. 2009. 2. 18.
싸이월드의 교묘한 메인 개편(광고사이즈 확대) 사실 전부터 계속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오다 오늘에서야 간략히 포스팅한다. 네이버의 1월 1일 메인 개편 이후,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아직 우리나라 이용자들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는 무리라는 의견이 대세인 것 같다. 오픈캐스트, 뉴스캐스트 설정 및 메인 상단 자주쓰는 메뉴 설정 등은 많은 이용자들에게 아직 어렵고 먼 이야기라는 의견들, 그리고 바뀐 로그인 박스의 위치도 불편하다는 의견들에서 볼 수 있듯이. 특히 가장 반발이 있는 부분은 뉴스캐스트인데.. 이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블로거들의 지적이 있었고, 또 많은 기사들도 쏟아져나왔기에 이야기하지는 않겠다. 이번 포스팅은 '싸이월드'가 주체이니까. 뭐,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바뀐 네이버 디자인이 .. 2009. 2. 16.
윙버스, 결국 NHN에 인수되었다. 국내에 웹 2.0 붐이 일기 시작했을 때, 윙버스를 알게 됐었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호주, 싱가폴 여행기 덕분에 윙버스 쪽에서 정보 제공 동의 요청을 받았다. 그렇게 해서 윙버스에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을 갈 때마다 제일 먼저 윙버스를 찾곤 했었는데, 심플한 UI, 구글지도 Open API를 이용한 편의성이 정말 매력적이다, 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내가 조그만 힘을 보탰다는 것도 뿌듯하기도 했었고. 현재는 윙버스 외에도 로그인투어를 포함한 여러 여행사에서 블로그 글을 연결시킨다던지하는 시도를 하고 있고 그래서 좀 더 사용자와 긴밀한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 시작에 윙버스가 있었기에 윙버스의 가치는 높다고 생각해왔다. 윙버스는 처음엔 런던을 포함해 몇 개 나라가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제법 .. 2009. 2. 10.
[TV] 감동을 주는 유일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무한도전은 대단히 성공한 예능프로그램이다. 리얼버라이어티를 예능의 큰 흐름으로 만든 선구자이기도 하고, 예능프로그램으로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사람들을 토요일 저녁이면 TV 앞으로 모이게끔 만들기도 했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나가는 굵직굵직한 도전으로 사람들을 놀라게도 했고, 그들간의 끈끈한 연대감은 여타 예능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힘을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감동'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예능이 재미를 주거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많이 있었다. 하지만 거기에 감동까지 줄 수 있는 예능은 지금껏 무한도전 밖에 보지 못했다. 오늘, 지난 3주간 방영되었던 무한도전 봅슬레이편이 마지막 방송을 탔다. 대한민.. 2009. 2. 7.
[스포츠] 눈물이 나고 만 4대륙피겨선수권 김연아 선수 SP경기 김연아 선수와 박태환 선수는 IMF 시절의 박찬호, 박세리 선수와 비슷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을 가능으로 바꾸어 낸 놀라움 그동안 있었을 시련을 극복해 낸 강한 의지 어렵고 암울한 국내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전달한 희망 어린 나이에 이루어 낸 국위선양(!) 이러한 것들이 이전의 두 선수와 비슷하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난 김연아 선수를 좋아한다.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넘치는 얼굴하며 스케이트로 단련된 아름다운 몸의 곡선 그런 것들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사실 엄청 부럽기까지 하다. 난 스케이트는 잘 모른다. 엣지니 하는 스케이트 용어도 일부러 찾아보긴 했지만 그래도 잘 모른다. 그래서 아사다 마오 선수나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트 연기를 보고 뭐가 좋았는지 나빴는지 구분도 못한다. 내 눈엔.. 2009. 2. 6.
[경희대/카페] 자유로운 분위기가 넘실~ 인도식 좌식카페, 꽃물 처음 인도풍의 카페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던 것은 홍대의 이라는 묘한 이름의 카페였다.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블로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이 카페에 처음 갔을 땐 참 좋았다. 다만 이미 유명세를 탄 카페였던만큼 자리가 없어 불편했다는 것이 기억난다. 그런데 점점 이런 류의 카페가 인기를 끌기 시작해 마침내는 이라는 체인카페도 생겨났다. 바야흐로 이러한 카페가 인기인 모양이다. 주로 판매하는 것이 칵테일을 포함한 주류다보니 '카페'라고 말하기엔 조금 어색한 감이 있다. 어쨌든, 처음 이야기한 나비 부터 시작해 홍대의 아타이, 마음, 그리고 꽃물 등.. 인도식 좌식카페들의 인테리어에서 공통으로 가져가는 것은 바닥을 파내어 수로를 만들었다는 것과 인도풍의 장식을 사용했다는 것, 다소 어두침침한 조명으로 .. 200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