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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해외여행을 꿈꾼다면 지금 바로! <특별한 해외여행백서> 작년 6월, 해외여행의 교과서로 이미 한 번 소개한 적 있는 가 더욱 상큼해진 표지와 깔끔해진 레이아웃, 잘 정리된 내용으로 재정비해서 개정판이 나왔다 :)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제주도에서 짧은 하루 여행을 하고 오긴 했지만, 지난 연말부터 싱가폴과 홍콩, 규슈를 두고 계속 여행지만 물색하던 차여서 이 책이 떠올랐다. 52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어서 막 술술 읽히지는 않는다. ^^; 게다가 이 책은 여타의 여행책처럼 사진 위주의 후기같은 것이 아니라 여행을 꿈꾸는, 여행을 준비중인 사람들을 위한 해외여행의 모든 정보와 비법을 담은 책이라서 읽다 보면 어느새 줄긋기를 하고 싶은 마음! - 책을 더럽히는 것은 싫어서 차마 긋지는 못하고 포스트잇 끼워두었다가 파일로 정리했다 :) - 이번 개정.. 2012. 2. 9.
일상 #1 : 요즘 하는 생각 1. 2012 2012년이 시작하고 벌써 한 달의 반이 지났다. 처음에 세운 몇 가지 안되는 결심들은 거의 시작한 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나마 하나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라면 종이에 사각사각 적는 다이어리 정도랄까. 이번에 nhn 다이어리를 받았다. nhn은 포털 중 나랑 디자인 취향이 가장 잘 맞고, 어쩌다 보니 브랜드 물품도 꽤 가지고 있다. 이번 다이어리도 심플하고 친환경적인 부분이 맘에 쏙 든다. 올 해는 이 다이어리에 내 일상, 내 생각을 가득 채워보려고 생각 중 :) 2. 블로그 나는 항상 블로그는 무언가 사람들에게 정보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컨텐츠로써의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블로그를 좋아해서 그런지 "블로그 쓰는 게 부담되요. 블로그는 어려워요." 라는 말은 여전히 갸웃하지만.. 2012. 1. 18.
[연극] 웃음폭탄! 국민연극 <라이어> 1탄과 함께하는 연말 라이어 1탄 100분 | 만 13세이상 관람 가능 cafe.daum.net/playliar 관람장소: 신촌 더 스테이지 Joa의 40자평 | 잘 짜여진 스토리에 얹혀진 최강웃음폭탄이 13년 장수공연의 힘! 국민배우 안성기, 국민요정 김연아, 그리고 국민연극 라이어. 우리는 아무데나 '국민'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사랑 받는 무엇에만 국민이라는 칭호를 붙여준다. 13년 동안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으며 코믹연극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라면 국민연극이라는 말이 부끄럽진 않을 듯 하다. 나 역시 몇년 전에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째 기회가 닿지 않아 못보고 있다가 지난 일요일에 연말 기분도 낼 겸 보고 왔다. 요즘은 대학로 해피씨어터, 신촌 더 스테이지, 강남 동양아트홀 뿐 아니라 코엑스에.. 2011. 12. 18.
다시 책 읽기 취미란에 '독서'라고 적고도 별로 부끄럽지 않던 때가 있었다.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워낙 좋아했었고 (다소 책 편식이 있지만) 도서관에서 맡는 책 냄새도 정말 좋아했었다. 특히 대학교 때는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면서 매일매일 도서관에 출근도장을 찍었기 때문에 유난히 책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본소설부터 전공에 관련된 광고, 마케팅서적, 표지가 마음에 드는 인문서적도, 미술 관련 잡지나 일러스트서적까지 가리지 않고 쉴 새 없이 읽어댔었던 것 같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오면서 (내 핑계겠지만) 책 읽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서 한참을 손을 놓았다가 2009년부터 다시 독서를 시작했고 1년에 100권 읽기는 항상 실패지만, 80여권까지 읽기도 했더랬지. 지금 회사로 옮겨오면서.. 2011. 11. 22.
아주 먼 여정을 끝내고 애드센스와 이별합니다. 처음 애드센스를 달았던 것이 2009년 3월이었다. 남들 다 다는 광고, 나도 한 번 달아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사람인지라 욕심이 생겼더랬지. 그래도 디자인이나 블로그의 사용성을 해치고 싶지 않아 이미지 보다 텍스트 광고로, 그마저도 스킨 색상과 맞추어 눈에 띄지 않게 했더니 (이러면 광고를 왜 달았을까) 한 달에 1~2달러 벌기도 쉽지 않더라. 그래, 블로그로 돈 벌기에 나는 너무 게으르고 까다롭지 못하다. 그럴 바에야 광고 없이 그냥 깔끔한 블로거가 되자. 100달러만 채우면 관두리라 했던 것이 어느새 이만큼이나 왔다. 지지부진한 수입에 지쳐 마지막 두세달은 이미지 광고도 글 상단에 큼지막하게 붙였더랬다. 결과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지만, 어쨌든 꼬박 31달만에 100달러를 채웠다 :.. 2011. 11. 8.
[영화] 단순한 로봇영화 그 이상의 감동, <리얼스틸> 리얼스틸(2011) 액션, 드라마, SF | 미국 | 127 분 | 개봉 2011-10-12 | realsteel.kr 감독 숀 레비 Joa의 한줄평 | 단순한 로봇물이라고 생각하면 곤란. 휴머니즘이 담뿍 느껴지는 따뜻한 영화여서 좋고 볼거리가 풍부해서 좋다 최근 영화를 좋아하는 지인 덕분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보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주로 내 취향에 맞춰지기는 한다.) 그리고 영화를 주에 한 편 이상 보다 보니 상세한 정보는 알지 못한채 그냥 포스터가 끌리거나 장르가 마음에 들거나 단순히 제목이 좋거나 해서 영화를 보게되는 일이 부지기수다. 은 처음에 언뜻 포스터를 보고 로봇이 있길래 "아- 또 로봇물인가, 남자들이 좋아하겠군!" 정도로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러 갔더랬다. 기대치도 당연히 높지 않음.. 2011. 10. 31.
[영화] 딱 그냥 별 세개짜리, 다소 힘 빠지는 액션영화 <콜롬비아나> 콜롬비아나(2011) 액션 | 미국 | 107분 | 개봉 2011-08-31 | http://www.colombiana.co.kr 감독 올리비에 메가톤 | 주연 조 샐다나 Joa의 40자평 | 액션과 영상미는 가끔 감각적이다 싶지만 전반적으로 힘이 약한 영화. 원래 킬러 중심의 액션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전에 아무 생각 없이 보았던 가 의외로 재미있어서 에도 기대를 품었다. 두 영화 모두 고독한 킬러에 대해 다룬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게다가 '여자킬러'라는 신선함이 있었다. 한편으로 의 여주인공인 조 샐다나의 영화라니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 하는 호기심도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영화는 가 주었던 만족감의 반도 보여주지 못한 채 그냥 그냥 볼만한 영화였다. 간혹 보이는 몇 장면에서 액.. 2011. 10. 28.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개봉 전 미리 보기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10월 14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36개의 상영관에서 다양한 영화가 선보였고, 약 20만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고 한다. 특히 개막작이었던 은 7초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나는 올해에도 역시 부산국제영화제는 가지 못했다. 그 아쉬움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영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달래야 겠다. 과연 올해 최대 이슈가 되었던 영화는 무엇?! 다양한 장르와 국적의 영화 중 3편을 골라봤다. 돼지의 왕 개봉일: 2011년 11월 3일 이런 테마로 글을 쓰는데 이 영화가 절대 빠질 수는 없지. 이번 영화제에서 3관왕─한국영화감독조합상(최우수감독상)/ 무비꼴라쥬상/ 넷팩상 수상─을 하며 벌써부터 사람들을 들뜨게 한 . 18세 이상 관람가로.. 2011. 10. 26.
[영화] 지루한 잔혹동화 한 편, <돈 비 어프레이드- 어둠 속의 속삭임> 돈 비 어프레이드 - 어둠 속의 속삭임(2011) 공포, 스릴러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 99 분 | 개봉 2011-08-25 | 감독: 트로이 닉시 | 제작: 길예르모 델 토로 Joa의 40자평 | 답답한 전개에 보는 내내 씩씩거려야 하는 뒷맛 찝찝한 영화. 지루한 잔혹동화 한 편. 는 보지 못했지만, 시리즈와 을 통해 길예르모 델 토로의 작품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었다. (오퍼나지는 제작에 참여함) 그림동화가 가진 암울한 매력을 영화 속에 환상적인 비주얼로 담아내는 그의 능력이 참 좋았다. 뭐 재미있는 공포 영화 없을까 찾던 중, 그가 제작에 깊이 참여했고 아트디렉터 출신 감독인 트로이 닉시가 만들어 낸 을 알게 됐다. 두 비쥬얼리스트의 만남이라니! 영화에 대한 기대감 최고! 그동안 길예르모 델 .. 2011.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