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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p y r i g h t ⓒ J o a/소소한 이야기82

분류. cyworld_ 하루하루 일상의 기록. 주로 일기를 쓰고 있다. 예전에는 주절주절 감상을 늘어놓거나 생각을 정리하는 용도였는데, 최근에는 정말 단편적인 이야기의 나열에 그치는 중. 시들.해졌다. 디카가 있던 무렵엔 심지어 셀카를 포함하여 이런저런 사진도 제법 올렸는데, 최근은 업데이트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서 예전에 정말 싫엇! 이라고 말했던 '2주간 새 게시물이 없습니다' 도 종종 발견한다. 난 죽어도 싸이월드는 질리지 않을 것 같다, 라고 했는데 역시 나도 마찬가지였다. 한 때 메신저를 능가했던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많이 사그라들어서 이젠 방명록 0건에도 무덤덤하다. (그래도 일기는 꼬박꼬박) naver_ 투어호스트 때문에 열심히 올렸던 여행관련 포스트 (호주/ 싱가폴/ 중국) + 드림커리어리더 때문에.. 2008. 4. 4.
마감일기. 1. 이제 막 시작한, 게다가 아주 심하게 사적인 티스토리말고 네이버로 신청할 것을 그랬다. NHN과 다음 양쪽에서 후원하는데 왜 생각을 못해서.. 아쉽게도, 아니 어쩌면 당연하게도 블로거 컨퍼런스 추첨에 떨어졌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진짜 좋은 경험이 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아쉽다. 쳇. 2. 아마도 다음주 초반까지 회사를 다니게 될 것 같다. 계획표까지 짜고 마음을 정하고 나니까 회사를 나가는 시간이 아까워죽겠지만 내가 영 바보라 그런지 내가 빠져서 공백이 클 회사에게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커서 모르는 체 하기가 어렵다. 대단한 업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법 많은 일을 해왔는데다 가뜩 마케팅팀에 사람이 모자라는 판이니. 하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나를 먼저 생각해야할 때니까 적당히 적당히 해야겠다. .. 2008. 3. 7.
혼란기 요즈음 내 인생의 최대의 혼란기가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고민은 하고 있지 않지만 최대의 혼란은 혼란이다. 내 평생을 결정할 문제로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1. 웹기획의 길을 간다. 2004년부터였을거야. 당시는 생소했던 '웹 커뮤니티 가드너'라는 직업이름을 찾아내고 이거다! 라고 생각했다. 그 때부터 웹에 관심을 두었고 내 평생의 업을 삼겠다 했다. 그러고 싸이매니아니 네사모니 브랜드미니홈피 관리자니 클럽장이니 하는 일들을 하면서 서비스 기획, 그 중에서도 커뮤니티 서비스 기획자로의 꿈을 꾸었고 최근 일년간은 어느 분야가 되었든 웹기획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 꼼짝 없이 내 길이다, 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이 회사가 나쁘지 않다. 오히려 긍정적인 면이 .. 2008. 2. 27.
남느냐, 떠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회사에서 정직전환이 확실시 됐다. 팀배정도 99.9% 확실하게 결정됐다. 물론 이런건 바뀔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겨두셨지만 여튼 결정된 사항이다. 그리고 그만둔다고 확실하게 이야기한 사람이 있는 반면 나는 여전히 고민을 하고 있다. 막상 졸업을 하고 났더니 '취업'이 코앞에 다가온 느낌이다. 그래서 결정이 쉽지 않기도 하다. 오늘 팀장님과의 간단한 면담 이후 내린 결론. 회사는 결코 연봉협상할 생각이 없고 정해진 연봉테이블에 따라 금액이 제시될 것이며 (일방적 통보일듯) 그 연봉은 많아야 2000 수준일 것이고, 평가 완료 후 최종 면담에 걸쳐 정직 확정. 즉 애초부터 내가 예상했던 연봉에 대해 말할 기회조차 없었던 거다. (어쩌면 주어질지도 모르지만 그건 터무니 없는 이야기) 내 희망연봉에 준하는 금액.. 2008. 2. 25.
무조건반사 요즘 내 상태가 이렇다 (아니 정확히는 이랬다) 다이어트 랍시고 저녁을 안먹기 시작한 후로, 음식냄새만 맡아도, 생각만 해도, 그냥 자동적으로 침이 고이곤 했더랬다 (....) 지금은? 아까 먹은 피자 때문에 속이 다 더부룩하지만. (다이어트 대 실패!) 이건 덧붙이는 그림. 봄은 언제 오려나, 따위의 글은 쓰고 싶지 않았는데 타블렛으로 글씨쓰는 재미가 쏠쏠한 덕에; 내가 그리는 그림의 95%는 다 저 각도. 나름 얼짱 각도 라는 건가 (허허) 이러쿵 저러쿵 해도 사실은 공부(영.어)가 하기 싫은 거다 -_- with WACOM Graphire4 Tool: Photoshop CS Copyright (c) Sweetar All Right Reserved. http://www.cyworld.com/aramoon 2008. 2. 20.
인턴을 곧 그만두는 시점에서 대리님: 팀장님께서 뭐라 안하시던? 나: 글쎄요, 들은 거 없는데.. 대리님: 너 인턴 종료되면 정직원으로 전환해서 계속 우리팀에서 일할 거 같아. 나: 아... 그런가요. (살짝 당황) 대리님: 응, 뭐 곧 팀장님하고 이야기하게 되겠지~ 아, 결국 난 마케팅팀 배정이라는 건가. 회사에서는 내가 거의 다닐거라고 생각하는 듯 싶다. (서비스팀은 반신반의하는 것 같지만) 누구나 회사를 다니면서 이 회사가 내 비전과 맞는지, 그리고 이 것이 진정 내 길인지 수백번은 고민할 것이다. 그건 회사를 다니고 있든 혹은 입사를 준비하고 있든 마찬가지겠지. 나 역시 그런 시기를 몇 번을 거쳐왔다. 아직도 불분명한 내 길에서, 다만 확실한 것은, 나는 "광고"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 그렇게 생각하면 나는 대학 4년간.. 2008. 2. 20.
주말 토요일 - 아침 10시: 돈까스, 비빔밥 - 점심 3시: 와일드와사비 대게살 초밥 4개 - 저녁 7시: 기름 가능한 빼낸 치킨 닭가슴살 3개 + 캔맥주 반캔 - 자정: 버터링 쿠키, 초코우유 (운동은 전혀. 닌텐도 wii게임 조금) 일요일 - 아점 3시: 포보 쌀국수 레귤러 - 간식 4시: 버거킹 와퍼 삼분의 일. 콜라. 후렌치후라이. 치즈볼 (운동은 전혀) ... 살이 빠진거 같았지만 다시 쪘겠지? 아. 자다 일어나서 그런지 짜증이 울컥울컥 난다. 미치겠네. 공부도 해야하고 할일은 태산인데. 2008. 2. 17.
다이어트 3일차_ 1. 내 스스로에게 놀라고 있다. 다시 날씬녀가 되겠다는 뭐 좀 강한 의지같은 게 이번은 제대로 불타오른 기분이다. 밥을 반공기나 남기면서도 아깝다,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고 먹고 싶었던 군고구마나 막 지은 밥냄새가 괴롭혀도 꾹 참을 수 있다니 실로 놀라울 뿐이다. 이 기세로 승승장구. 식욕 조금 참으면 날씬해진다는 것. 잇힝. 2.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낀건데, 이 마음 먹은 만큼만 신경써서 영어 공부도 좀 해야지, 라고. 컴퓨터도 하기 싫어진 시간에 영어 단어를 하나라도 더 외워보자, 라고. 2008. 2. 15.
의지박약의 Diet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었다. 자다 일어나 라면을 먹고 자더라도 다음날 붓지도 않고, 전혀 살로 가지 않는 그야말로 날씬쟁이. 지금 생각하면 그 때 나는 그야말로 '우왕ㅋ굳ㅋ' 키는 고 3때 163, 몸무게는 44. 고 2때는 42.8 정도로 기억하는데 비만도가 -18%인가 나와서 우리반 최고점을 찍었는데 말이다. 아니 뭐 이제와 이런 이야기 해서 무엇하겠냐만. 쨌든 그 당시의 나에게 다이어트는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왜? 먹고싶은 것도 못먹어가며 그렇게 다이어트를 해야해? 난 차라리 뚱뚱하고 말래! 이렇게 말했던 나는 필경 먹어도 찌지않는 체질이어서 할 수 있었던 말인가보다. 대학에 들어와 살금살금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2005년 12월부터 급속히 불.. 2008.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