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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화] 큐핏과 함께 돈 안드는 운동법 2탄! 마트편

by Joa. 2010. 7. 24.

지난 포스팅에서 돈 안드는 운동방법으로 근린공원 걷기를 추천했었어요. 요즘은 아파트 단지도 잘 꾸며져있고 인근에 공원이 많다곤 하지만 흥! 우리 집 근처엔 그런 것 따위 없어! 라고 하실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 )

아직 엘레쎄 큐핏은 TV 광고를 하지 않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통하지 않고는 잘 모르실 텐데요. 요즘 TV 워킹화 광고들을 보면 '그냥 걷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고 하잖아요. 스피드버너와 미드솔로 무장한 큐핏 역시 굳이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고 신고만 다녀도 일반 운동화보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마법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요.

다이어트는 해야겠고 운동하기는 죽어도 싫고 돈도 없다! 그렇다면 3단계만 기억하세요.


어렵지 않군요. 이렇게만 해도 날씬해진다면 완전 감사하죠!!
큐핏은 어느 코디에도 잘 어울리게 패션성이 강조된 디자인이라서 다행이에요. "나 운동하는 중이에요!" 광고하긴 싫잖아요.

며칠전 엄마하고 24시간 마트나들이를 갔는데 옳커니, 이때다 싶어서 큐핏을 신고 갔어요.
장도 봐야하지만 운동도 하겠다는 일념이니 카트도 당연히 제 차지 : )
마트에서의 큐핏은 어떤 모습인지 구경해보시겠어요?


집 근처 마트 나가면서 예쁘게 꾸미고 가는 사람은 별로 없죠. 저도 밤 늦게 마트에 간거라 대충 편한 티셔츠에 청핫팬츠를 입었어요. 집에 푹 퍼져 있다가 나온거여서 당연히 민낯. 민낯에는 응당 모자를 써주는 게 예의지요! 신발은 당연히 큐핏.

이 날도 가볍게 몇가지만 사러 간 마트였는데 나올 때는 지갑이 텅 비어왔어요. 정말이지 마트는 돈 먹는 하마 (...) 따로 리스트를 작성하지 않고 갔더니 쇼핑시간도 얼마나 길어졌는지 몰라요. 마트를 이리저리 오가고 무거워진 카트를 밀다보면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그래도 전 큐핏이 있어서 발걸음이 가벼웠답니다. 오호, 이래서 워킹화 신고 마트 오는게 좋군요!


방문자분들 놀라지 마시라고 민낯 사진은 자체 정화! 푸하핫.
요즘 와인에 꽂혀서 엄마랑 이 와인 저 와인 구경하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 ) 광각렌즈로 찍었으면 완전 날씬쟁이 되는건데~


지금까지의 코디를 복습해보니 큐핏의 진가가 발휘되는군요! 물론 운동화에 어울리는 여름 옷차림들이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어떤 옷하고 입어도 잘 어울리고 어느 장소에서도 어색함이 없어서 좋은 큐핏 최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