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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p y r i g h t ⓒ J o a/이런저런 리뷰

[워킹화] 어떤 코디와도 쉽게 어울리는 패션워킹화 큐핏!

by Joa. 2010. 8. 1.
지난 4주동안 엘레쎄 큐핏 체험단으로 활동하면서 오랜만에 운동화 신고 신나게 운동도 해보고, 탐만 내던 워킹화도 직접 신어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큐핏이 패션에도 초점을 맞춘 워킹화여서 무난하게 신을 수 있었던 것이 제일 좋았답니다. 큐핏과 함께하는 마지막 포스팅은 그동안 제가 입었던 여러가지 코디법을 소개하려고요. 예쁜 워킹화, 코디하기 좋은 아이템이라는 말 백 번보다 사진 한 장이 더 좋으니까요 : ) 다소 패션센스가 없고 몸매도 포즈도 모델이 아니라 그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큐핏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요즘 여름이라 친구들하고 저녁 급약속이 많이 잡히곤 해요.
날이 더울 때면 생각나는 치맥!! 비록 저는 큐핏과 여름 다이어트 중이지만, 치맥의 유혹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회사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이미 클렌징도 다 했는데~ 친구가 나오라고 연락을 하면, 나갈까말까 수십번 고민하지만- 결국 전 친구를 택하곤 하지요 (...)
그럴 때 입었던 코디법이에요.

편한 청레깅스 위에는 힙라인을 살짝 덮는 길이감의 화이트 티셔츠로 발랄한 느낌은 살리되, 허리 라인 한 쪽을 살짝 묶어주면 여성스러운 느낌도 난답니다.
민낯을 가려줄 야구모자는 필수 +_+
그리고 치맥을 먹은 뒤,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큐핏 신고 산책하면- 그나마 죄책감(!)이 덜하지 않을까요? : )
날이 더운 낮보다는 비교적 선선한 저녁에 어울리는 코디에요-



큐핏은 워킹화라서 왠지 신고 걸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매번 걷기운동만 하면 재미 없잖아요. 그리고 주로 걷기 운동이 혼자하는 운동이라 이것도 가끔 지치더라고요.
그럴 땐- 동생이나 친구와 함께 배드민턴을 치곤 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배드민턴! 생각보다 운동량도 많고 은근히 경쟁심 불붙어서 재미있어요~)
그 때 입었던 코디법- 너무 정석대로 입어준 느낌이라지요!
마치 테니스 치러가야 할 것 같은 기분? ㅎㅎ 하지만, 테니스는 잘 못치니까 패스!

통풍 잘되는 소재의 면 원피스에 큐핏 하나만 신었을 뿐인데 근사하게 어울려요 : )
뭐랄까, 운동선수 같은 느낌도 들고~ 여기에 테니스 선수들이 쓰는 썬캡같은 거 써주면 완벽! 우리 집에는 엄마가 등산가실 때 쓰는 썬캡 뿐이니까 쓰지 않겠습니다- 하핫.

다리가 예쁜 사람들이 입으면 너무 경쾌한 느낌이 날 것 같죠?
캐쥬얼한 느낌이 강해서 놀러갈 때도 어울릴 것 같아요.




다들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셨어요? 이번 주 뉴스를 보니 휴가 떠난 사람들로 고속도로며 바다며 꽉꽉 들어찼더라구요. 식당이나 가게들도 많이 문닫았구요. 전 피크일 때를 피해서 8월 중순이나 말쯤에 거제도에 다녀올 계획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그 때 입으려고 생각중인 코디법이에요 : )

거제는 처음 가보는데 친구들하고 바다에서 놀게 될진 모르겠어요. 그래도 남부 지방이라 서울보다 많이 더울 것 같아서 시원하게 입으려구요. 딱 봐도 휴가 가는 사람 옷차림 같죠?

사진은 분홍색 나시랑 코디했는데 큐핏이 조금 튀는 감이 있네요. 제 큐핏말고 핫핑크 큐핏이었으면 더 잘어울렸을 듯! 다른 색상이랑 맞춰봐야겠어요. 그래도 시원한 느낌 가득~
주로 바지하고 코디법만 올렸던 것 같은데 치마하고도 잘 어울리네요. 투박하지 않은 워킹화라서 그런가봐요. 컬러풀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면 핫핑크나 옐로우 강추에요! 제 꺼보다 훨씬 스커트에 잘 어울린답니다.



친구들을 만나서 커피 한 잔 하거나 밥 한끼 할 때 입었던 코디에요. 약속 있는 날은 주로 구두를 신기는 하는데, 출근할 때도 매일 구두를 신으니까 주말 약속 같은 때는 운동화를 신고싶을 때가 많더라구요. 그렇게 번갈아 신어주는 게 발건강에도 좋다고 하고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자랑도 할 겸 큐핏을 신고 갔더랬지요.

큰 프린트 티셔츠는 청바지에도 잘 어울리고 짧은 바지에도 잘 어울려서 좋아하는 아이템인데요. 이 티셔츠는 핏이 잘 잡혀서 여성스러워 보여요. 그래서 큐핏하고 안어울릴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여기엔 위에서 소개한 그레이색 면치마도 어울릴 것 같네요 : ) 청바지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요즘은 워낙 더워서 도저히 긴바지를 입을 수가 없어요. 그동안 다른 후기에서 청반바지들하고 코디법은 자주 소개해서 이번엔 다른 아이템들로 채워봤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다는...




예전 포스팅에서 마트갈 때도 큐핏 신으면 좋다고 추천드렸었죠? 마트를 갈 때는 참 옷을 신경 써서 입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너무 편하게 가기도 뭐하고 그렇더라고요. 요즘 대형마트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은근히 신경쓰이니까요. 거기다 쇼핑카트 밀랴 마트 곳곳 돌아다니랴 은근히 활동량도 많죠. 그럴 때 입기 좋은 코디법이에요.

활동성 좋은 편한 팬츠에 화이트 셔츠의 조합! 마바지라서 통풍도 잘되고 엄청 좋아요. 굳이 마트가 아니라 가까운 곳 걸어다닐 때에도 딱이죠! 여름의 특권, 마바지~ 이 멜빵바지는 다리 부분이 알라딘에 나오는 옷들처럼 약간 벙벙해서 옷 맞춰입기가 살짝 난해했는데 다행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신경 쓴 듯 안 쓴 듯! 제가 원하는 느낌 그대로 : )

마트가 아니더라도 움직임이 많은 곳에 갈 때 입음 좋을 것 같네요.



잔뜩 어색한 포즈라서 여러가지로 민망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그래도 다들 가지고 있을 법한 기본 아이템들로 맞춰본 거라 그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쨌든 이걸로 어느 옷하고도 잘 어울리는 큐핏 인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