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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h i n k a b o u t/Web&Mobile

개편될 네이버 메인화면 야후와 닮았네?

by Joa. 2008. 11. 28.
관련기사: 네이버 홈페이지, 새해부터 개방형으로 선보여



아직은 제대로 나오기 전 초안이라 어찌 변할지는 모르지만 정말 파격적이다.
대대적으로 '컨텐츠' 노출 중심으로 바꾸는 듯-
새로 바뀐 블로그 섹션하고 비슷한 느낌이기도. (로그인 영역도 그렇고)

어제 네이버와 다음에서 쇼핑 영역의 영향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쇼핑 영역도 확장되었다.
상단 배너가 엄청나게 커진 것도 눈에 띄고.

네이버가 바꾼 이후였지만, 로그인 창이 모든 포털 동일하게 왼쪽 영역이었는데 오른쪽으로 옮겨갔다.
게다가 3단에서 2단으로 바뀐 것도- 다소 파격적이고..

그러고 보니 야후하고 비슷한 듯!
원래는 파란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광고가 있을 때를 비교해보니 오픈캐스트와 거의 똑같다.
파란은 왼쪽 영역을 교묘하게 3등분 하고 있지만 왼쪽에 컨텐츠, 오른쪽에 로그인 영역- 전체적인 배치가 비슷하다.
하지만 메뉴 영역이 전체적인 틀에서 벗어나 있는데, 네이버는 좌측 영역을 메뉴로 할애하고 있어서
야후의 큰 배치와 비슷한 모양을 갖고 있다.

예전에 파란 UI 앞서가도 너무 앞서갔다고 글을 쓴 적도 있고,
야후의 UI를 보면서 참 눈에 안들어온다,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네이버가 따라가는 걸 보면..
어쩌면 그게 잘만든 UI였을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역시 익숙한 것이 제일 좋다고 느끼는 건가?
똑부러진다고 생각하는 네이버가 난데없는 UI로 개편하는 것도 아닐테니 어쩌면 해외에선 이미 검증된 모델일지도.

어쨌든 새로 바뀌는 메인이(사실은 다른 포털에 미칠 영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