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 o p y r i g h t ⓒ J o a/이런저런 리뷰

[제품] 카드 수납에 디자인도 예쁜 아이폰5s 보호케이스, 슬림팩 플러스

by Joa. 2013. 11. 18.

아이폰케이스


아이폰 5s가 내게 오고 며칠 후, 우연한 기회에 슬림팩 케이스 체험단 이벤트를 보게 됐다. 뭐지? 하고 봤더니 나름 제품 모양새가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내 눈을 끈 것은 '카드 수납 가능'이었다. 옵G를 쓰면서 포켓형 케이스를 가지고 다녔는데 이게 좀 거추장스럽지만 명함이나 카드를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은 굉장히 편리했다. 평소에 지갑 없이 휴대폰 하나만 들고 다니면 되니까! 그래서 슬림팩 플러스 케이스가 내 눈에 들어왔다.


아이폰케이스


그렇게 체험단 신청 후, 드디어 받았다. 색상이 랜덤하게 제공되다보니 블랙이 와서 내심 실망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블랙도 심플하게 괜찮을 것 같다. 화이트나 임팩트 있는 레드를 원하긴 했지만 ㅎㅎ 어차피 케이스를 씌우는 순간 나의 아름다운 샴페인 골드는 볼 수 없으니 심플한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아이폰케이스

색상은 이렇게 다섯가지! http://slimpack.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72&cate_no=118&display_group=1


아이폰케이스


슬림팩은 정품 구입 시 인증 번호가 함께 온다. 함께 오는 정품 인증 쿠폰은 AS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새 제품을 받거나 휴대폰 기변 시에도 동일하게 50% 할인하여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오오, 친절하네.


그리고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본체 부분과 커버 부분으로 분리된다. 커버는 특수 UV 코팅이 되어있어 맨질맨질하고 광이 난다 +_+ 스크래치를 보완해준다는데 사용하다 보면 발생될 생활기스는 어쩔 수 없을듯.


아이폰케이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커버. 로고가 부담스럽지 않다. 저렇게 글씨라도 있어서 블랙이 덜 심심한 느낌도 들고.


아이폰케이스


본체 내부는 아이폰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벌집 구조로 되어있다. 충격을 어떻게 완화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폴리-우레탄 재질인데도 저 모양 때문인지 아이폰에 착 감기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폰케이스


아이폰 5s와 합체!! 어느 곳도 들뜸없이 착 달라붙었다. 우레탄 재질을 좋아하지 않지만, 손에 쥐어보니 미끌거리는 느낌이 없어서 쏙 들어오긴 하더라. 그리고 나처럼 종종 휴대폰을 낙하시키는(...) 사람에게는 충격 보호에 좋긴 하겠어.


아이폰케이스


그리고 중요한 카드 수납!!! 카드는 이렇게 커버를 벗겨내면 뒷부분에 넣을 수 있다. CARD라고 쓰여진 부분에 홈이 있어 카드를 넣고 빼기는 쉬웠다. 딱 카드 한 장 들어감. 어떻게 명함 하나 카드 하나도 들어는 갈듯.


아이폰케이스


커버를 닫은 후에 어떻게 벗기느냐- 잘 보면 아래쪽에 작은 홈이 파여있다. 이 쪽을 살살 벌리면 똑- 떨어진다. 그래도 꽤 단단히 결합되기 때문에 카드 분실할 위험은 없어보이고 도리어 카드를 넣고 빼고 하기는 번거로울 수 있을듯. 일단 분리는 잘 되어 걱정은 없었는데, 사용이 빈번한 카드라면 귀찮긴 할 것 같다.


아이폰케이스


카드를 넣은 모습! 카드를 넣고도 교통카드가 찍히나 봤는데 잘 찍혀요.


아이폰케이스


커버까지 씌운 상태로 손에 쥐어보니 그립감이 좋았다. 일단 여자치고도 작은 편인 내 손에도 잘 들어왔고 지나치게 얄상하다(!) 싶은 아이폰의 그립감을 더 높여주었다. 적당한 두께와 적당한 무게감?


아이폰케이스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도 모든 버튼 조작이나 이어폰 결합, 충전기 결합이 잘 된다 :) 사이즈가 아주 똑 떨어짐. Made in Korea라 그런가, 마감이 깔끔해. ㅋㅋㅋ


아이폰케이스


왜 그립감이 좋은가 보니 뒷부분이 유선형 디자인으로 빠져서인가보다. 덕분에 심심한 맛도 덜고 좋네. 그리고 생각보다 가볍다 :)


슬림팩 플러스 케이스는 카드를 수납할 수 있음에도 잘 빠진 디자인에 후한 점수를 줄 수 있겠다. 그리고 아이폰 충격 보호라는 본래의 목적으로 본다면 2중 커버라 아주 든든함. 22,000원이라는 가격 대비 만족한다.


하지만, 처음에 기대했던 카드 수납의 실용성은 커버를 뺐다 끼웠다 하는 수고로움에서 조금 감점된다.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것.. 이를테면 교통카드용 카드라거나 세컨 카드? 라거나 그런 걸 가지고 다니기에 딱일듯.


아이폰케이스


슬림팩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