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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melbourne city tour-5: 알버트호수공원

by Joa. 2009. 3. 21.

역시나 둘째날 투어의 출발도 플린더스역이었다. 오늘은 무작정 트레인을 타고 외곽으로 나가볼까 해서 플린더스역에 들어갔다. 우리가 시드니에서 살았던 버우드를 비롯해서 멜번에는 시드니와 동일한 지명이 몇군데 있다. 그 곳들을 가볼까 아니면 한인타운에 가볼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 Flinders Station

개찰은 역시 전자시스템 (우리나라의 지하철처럼 패스를 넣고 탐)이지만
역 자체는 고전적인 느낌을 풍긴다. 출구 쪽의 시계들과 출발 안내 표지가 제법 멋스럽다.

하지만 시드니와 다른 역 시스템 때문에 (멜번과 브리즈번은 존 개념으로 나뉜다. 물론 시드니에도 레드/그린 등 존의 개념이 있긴 하지만) 포기하고 결국 한 번 타본지라 그나마 능숙한(!) 트램을 타기로 했다.

@ St. Paul's Cathedral

플린더스역에서 길 건너 세인트폴 대성당을 바라본 모습

@ Federation Sqauare

플린더스역에서 길 건너 페더레이션 광장을 바라본 모습

멜번은 트레인과 버스의 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존에 맞는 표를 끊으면 트레인/트램/버스까지 전부 이용할 수 있다. 자기가 끊은 존(Zone)을 넘어가지만 않는다면. 브리즈번도 마찬가지고.

@ melbourne university

플린더스역에서 길 건너 페더레이션 광장을 바라본 모습

일단 트램을 타고 간 곳은 멜번대학. 멜번대학은 트램들이 많이 오가기도 하거니와 시티에서 멀지 않았다. 대학 건물이 옹기종기 모여있지 않고 이쪽 블럭에 디자인대, 저쪽 블럭에 다른 대학 이런 식으로 건물이 나누어 있는게 신기했다.

멜번대학을 대충 휘휘 둘러보고 다시 트램을 타러 나왔다. 다음엔 어디를 갈지 잠시 고민하다가 첫째날에 역을 지나치는 바람에 가지 못한 알버트호수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알버트호수공원 역시 트램이 많이 오가는 곳에 있다. 멜번대학하고는 정 반대의 위치인지라 극과 극으로 트램을 타야했다.

@ Albert Lake Park

알버트 파크 호수는 호수가 정말 무지하게 크다.
이 호수주변을 따라서 자동차경주가 열릴만큼 크기가 대단하다. 인공호수라는 느낌보다는 흡사 강처럼 보일 정도.
호주 그랑프리(Australian Grand Prix)라는 자동차경기는 세계적인 경기이고
이걸 보러 오는 전세계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다만 입장료가 비싸단다.


@ Albert Lake Park

호수주변이라 바람이 굉장히 세게 불었다.
열대지방같은 야자수와 잔디가 제법 마음에 들었다.

내일은 그레이트오션로드 투어를 하기로 했는데 마침 시드니에서 같이 일했던 오빠 둘이 멜번에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같이 차를 렌트해서 그레이트오션로드투어를 하자고 이야기한 터여서 오빠들을 만나기로 하고 다시 시티로 오는 트램을 타러 나왔다. 오늘은 오빠들을 만나서 시티 곳곳의 명소들을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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