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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melbourne city tour-4: 야라강 야경

by Joa. 2009. 3. 21.

멜번의 하루는 4계절이 있다고 한다. 날씨 변덕도 심하고. 어쨌든 아침저녁으론 엄청 쌀쌀하다. 이 때도 한참 여름이었는데 밤에 어찌나 춥던지 반팔만 챙겨갔던 나로선 야경을 보기가 엄청 힘들었다. 따뜻한 핫초코 한 잔이 아니었다면 쌀쌀한 날씨 때문에 야경을 포기했을듯.


@ Yarra river

바다를 끼고 있는 세계 3대 미항 시드니와 달리 멜번과 브리즈번은 바다보단 강을 중심으로 한 도시다. 꼭 서울처럼. 한강이야 워낙에 그 규모 면에서 세계적이니 두 말 할 것 없고 작은 강이지만 두 도시에 있어서는 엄청난 의미를 갖고 있겠지?

@ Yarra river

멜번은 야경이 무척 예쁜 도시다. 밤문화도 발달되었다고 하고. 실제로 시드니의 큰 카지노인 스타시티보다 멜번의 크라운카지노가 더 유명하다고 했던 것 같다. 야라강의 야경은 정말 매력적- 저기 노란 불빛의 건물이 바로 크라운 카지노.

@ Yarra river

저 높이 솟은 첨탑같은 것이 아트센터이다.
아트센터의 조명이 그렇게나 예쁘대서 조금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단 영 실망이었더라는-

이렇게 야라강 야경 구경으로, 멜번에서의 첫날 이야기가 모두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