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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p y r i g h t ⓒ J o a/똥멍이 빈이♥

꼬물꼬물 50일 토이푸들을 소개합니다

by Joa. 2013. 11. 13.

토이푸들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온 빈이는 무럭무럭 자라 어느덧 6개월차 강아지가 되었다. 빈이 이야기를 잔뜩 남기겠단 나의 결심은 어드메로 갔는가. 새삼 반성해 본다. 훌쩍 커버린 빈이 포스팅에 아기때 사진을 타이틀로 걸자니 왠지 민망해서 타이틀 사진을 최근 빈이사진으로 바꿨다. 지난번하고 비교하면 완전 컸다는 게 눈에 보임 :) 빈이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어쨌든, 현실을 뒤로 하고(?) 포스팅은 차근차근 자라나는 빈이를 포스팅할 생각이다.

오늘은 50일이 갓 지났을 무렵의 아기사진 대방출 XD


토이푸들


비행기 타기 포스팅까지 쓰였던 빈이 사진. 대략 생후 60일쯤 되었을 때다. 몸무게가 600g 밖에 되지 않던 꼬물이.


토이푸들


사람도 그렇지만, 강아지도 아기때는 정말 많이 잔다.

하루 18시간 이상을 자는데 이맘때만 해도 이렇게 눈뜬 빈이는 참 보기 힘들었지.. ㅋ

그래도 잠이 와서 그런지 이무렵에는 사진을 찍어도 움직이지 않아서 참 찍을 맛이 났었다.


토이푸들


내가 언제 눈떴어? 라는 듯 잔다.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 만사 귀찮은 빈이.


토이푸들


찰칵찰칵 셔터소리 나니까 살짝 눈을 뜬다. 헤헹, 귀여워.


토이푸들


쓰담쓰담하는 오빠 손하고 비교하면 얼마나 작았는지 한눈에 들어옴. 온 몸이 한손에 들어올 정도였으니..

그 와중에 너 카메라 보니?


토이푸들


쇼파 위에 올려두니까 또 잔다. 팔을 쭉 뻗고. 요즘도 가끔 빈이는 두팔 뻗고 잔다 ㅋ


토이푸들


팔베게도 하고 :)

지금도 빈이는 너무 귀엽지만, 이땐 초절정 귀요미였다. 다들 예뻐예뻐 남발하던 리즈시절.


토이푸들


지금은.. 빈이에게 코를 다 뜯긴 빈이 전용 강아지 인형 ㅋㅋㅋ 선물 받은 건데 빈이 줬더니 만신창이로 만들었다 ㅋㅋㅋ

이때는 인형보다 훨씬 작았다. 뒹굴뒹굴 가지고 놀더니 위에 올라탄 자세로 또 잔다(...) 그렇게 졸리니? ㅋㅋ


토이푸들


무릎에 올려두니 눈을 슬몃 뜨는데, 이것도 귀요미야. 빈이는 이때도 그랬지만 참 순둥이.

애프리푸들인줄 알고 데려왔던 빈이는 크다보니 크림푸들임을 알게 되었다 ㅋㅋ

그래도 이땐 나름 갈색빛이 좀 돌았는데 지금은 완전 베이지+화이트다. 근데 크림푸들이 훨씬 매력적임!! 진짜!


토이푸들


이내 또 잠이 든다. 괴롭히든 말든 사진을 찍든 말든 Zzz Zzzz..


토이푸들


저렇게 오빠 손보다 작던 빈이의 어린시절을 다시 보니 뭔가 애틋한 감정이 솟는구나~ 많이 자랐네, 우리 빈이.


이렇게 순둥이였던 빈이는 2주 후, 8월을 맞이하면서 점점 장난꾸러기가 되어갔다. 그러면서 사진 찍기가 굉장히 힘들어져서 내게 포스팅 거리를 남겨주지 않았다 ㅋㅋ 그래도 우리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