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2 [나파밸리] 환상적인 맛과 넘치는 양, 칼리스토가 BRANNAN'S Grill 긴 비행 끝에 드디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이라 입국심사 인터뷰 때 떨었던 기억을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 입국 이유를 물을 때 무조건 "Travel"만 외치면 된다는 충고와 "Honeymoon"이라고 하면 쉽게 패스한다는 충고들 속에 내 짧은 영어를 탓하며 두근반 세근반이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쉽게 통과- 입국심사 관련한 얘기는 다음에 기회되면 포스팅하기로 하고. 짐을 찾고 우리의 첫 여행지인 나파밸리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실 어리바리하니 여기가 정말 미국이야? 실감을 못하고 있었는데 버스 타고 달리면서 만나는 이국적 풍경과 표지판의 Sanfrancisco, 곳곳에 보였던 아이패드 광고판을 보면서 아!!! 미국이다! 제대로 실감 :.. 2010. 6. 14. 미국여행을 위한 최적의 선택, 델타라운지와 델타항공 직항을 타더라도 12시간을 꼬박 비행기에서 보내야 하는 샌프란시스코까지의 먼 여정. 게다가 우리는 나리타를 경유하는 일정이다보니 훨씬 긴 비행을 해야 했다. 나리타까지는 비행시간이 짧은 만큼 작은 비행기라 조금 좁았지만, 이건 어느 여행이든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일 땐 어쩔 수 없는 문제고, 이 정도쯤은 여행의 설레임으로 가뿐히 견딜 수 있으니까 뭐 : ) 우리는 왁자지껄 떠들면서 룰루랄라 나리타로 향했는데, 안내 방송에서 삼성카드 셀디스타분들의 즐거운 여행을 바란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다같이 환호성! 우리랑 같은 비행기 탔던 분들은 쟤네들 뭐야?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너무 설레고 기뻤던 나머지 주체할 수 없었을 뿐이에요.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단 말씀을...) 그렇게 두시간 반의 비행을 .. 2010.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