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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7

불쌍한 싸이월드, 아쉬운 SK컴즈 지난 9월 30일에 드디어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통합된 커넥트메인이 공개됐다.(@ 싸이월드·네이트, 시작 페이지 통합, 블로터닷넷 2009-09-30) 개인적으로 싸이월드에 대한 애착이 큰 편이다. 싸이월드 서비스에 반해서 서비스기획자라는 꿈을 꾸게 되었을 정도로. 그래서 그동안 싸이월드 서비스가 개편할 때마다 유심히 봐오곤 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되면서부터 본질인 커뮤니티를 버리고 점점 포털을 향해 가지를 않나..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한 게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런 일련의 작업 때문에 홈피나 클럽의 업그레이드는 등한시 되었고, 싸이월드의 인기가 하락세를 탄 것도 당연한 흐름 같이 보였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미니홈피 활동은 활발하게 하는 편이고 싸이월드에 높은 지지를 .. 2009. 10. 9.
뉴네이트 공개! 싸이월드와 윈윈할 수 있을까? 지지난 주에 뉴네이트에 관련한 기사가 나오며 네이트의 새로운 로고가 공개됐다. (관련기사: SKT-SK컴즈, 7월 뉴네이트 오픈 @전자신문, 2009-06-19) 그리고 24일에는 OCN을 비롯한 외부 사이트와 네이트온, 싸이월드 등에 로그인 하지 않고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네이트커넥트와 외부 개발자들이 제작한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앱스토어를 주축으로 하는 오픈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SK컴즈 "오픈정책 발판삼아 `다음` 넘는다" @디지털타임스, 2009-06-24) 네이트는 이러한 오픈정책을 발판으로 해서 다음을 넘고 2위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서비스가 공개되기도 전에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회의적인 말이 많이 돌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페이스북커넥트나 애플 앱스토어.. 2009. 7. 1.
IT 업체들의 깜찍한 만우절 거짓말-ver.2009 작년 오늘, 구글/싸이월드/티스토리/메이플스토리의 깜짝 만우절 거짓말 이벤트를 소개했다. 그래서 올해도 누구보다 많이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모든 포털을 한 번 훑었는데 딱히 소개할 곳은 많지 않다. 작년에도 우리를 즐겁게 했던 싸이월드와 티스토리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이벤트를 열어 유저를 즐겁게 했다. 최근엔 이런 형태의 유저 친밀도를 높이는 작업을 대부분의 포털에서 진행해왔고, 특히 네이버 같은 경우는 WBC 경기 결과를 금방 반영해 네이버 로고를 바꾸는 등, 더욱 열심인 모습을 보였기에 네이버의 독특한 이벤트는 무얼지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그런게 없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다. 어쨌든, 그래서 더욱 빛난 티스토리/싸이월드/구글/파란의 이야기 공개 :D 1. 티스토리(Tistory) 작년 티스토리 유저들.. 2009. 4. 1.
싸이월드의 교묘한 메인 개편(광고사이즈 확대) 사실 전부터 계속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오다 오늘에서야 간략히 포스팅한다. 네이버의 1월 1일 메인 개편 이후,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아직 우리나라 이용자들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는 무리라는 의견이 대세인 것 같다. 오픈캐스트, 뉴스캐스트 설정 및 메인 상단 자주쓰는 메뉴 설정 등은 많은 이용자들에게 아직 어렵고 먼 이야기라는 의견들, 그리고 바뀐 로그인 박스의 위치도 불편하다는 의견들에서 볼 수 있듯이. 특히 가장 반발이 있는 부분은 뉴스캐스트인데.. 이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블로거들의 지적이 있었고, 또 많은 기사들도 쏟아져나왔기에 이야기하지는 않겠다. 이번 포스팅은 '싸이월드'가 주체이니까. 뭐,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바뀐 네이버 디자인이 .. 2009. 2. 16.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광고에 대하여 미니홈피가 한참 승승장구하다가 점점 쇠퇴일로에 접어들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수익모델 부재를 걱정했었다. 사이버머니의 신개념을 만든 도토리의 위상도 점차 약해지고 있는 마당에, 싸이월드는 SNS로서 어떠한 수익모델을 찾아야할지 쉽게 답이 안나오는 고민에 빠져있었을 것이다. SNS는, 특히 미니홈피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와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다. 싸이월드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광고 삽입을 결정내리면서도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훼손할까 많이 전전긍긍했으리라 생각한다. 결국 싸이월드는 미니홈피에 광고를 붙이기로 결정했고 최초의 시도는 해피클릭으로 기억된다. 해피클릭은 어쨌든 이용자의 선택에 맡기는 부분이고 일정량의 보상이 따르기 때문에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해피클릭.. 2008. 12. 29.
2008.05.07 싸이월드 메인 개편 2008년 5월 7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가 메인페이지를 개편했다. 솔직히 처음에 든 느낌은 '서프라이즈'가 아닌가 싶었다.(만우절 이벤트같은) 물론 메인개편하면 얼마간은 혼란스럽고 적응안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번은 어느 때보다 파격적인 디자인이었기 때문이다. 2008년 5월 싸이월드 개편 메인페이지 먼저 전체적인 느낌은 산만하다, 가볍다라는 느낌. 네이버=초록/ 다음=파랑(로고의 다양한 색상 때문에 혼란이 있었지만 최근엔 파랑으로 좀 이미지가 굳었지요)/ 싸이월드=오렌지로 대표되는 색상.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있어 색상의 영향은 무시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번 개편에서는 오렌지보다 무채색에 가깝다는 느낌이 든다. 오히려 강조색으로 들어간 오렌지가 정신 산만하다, 라는 생각까지 드는건 어찌해야하나?.. 2008. 5. 7.
IT 업체들의 깜찍한 만우절 거짓말! 4월 1일은 바야흐로 만우절이다. 거짓말을 해도 너그럽게 용서할 수 있는 유일한 날! 유명한 IT 업체들도 센스있는 만우절 이벤트를 열어 주셨다. 하핫! 웃음을 터뜨린 몇 개의 이벤트를 소개한다 :-) 1. 구글 (google) 요즘 젊은 사람들이야 경상도나 전라도 등 지방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표준어를 능숙히 구사한다 하지만, 어른들을 만나면 어라라- 무슨 이야길 하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우리 부모님도 두 분다 경상도 분이시지만 서울에 오래 사셔서 사투리는 거의 쓰지 않는데, 시골에만 갔다하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사투리에 깜짝 놀라곤 한다. 부모님 영향인지 어릴 때부터 사투리에는 제법 센스가 있어서 서울 태생인데도 팔도 사투리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고 (....) 어지간해서는 잘 거.. 2008.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