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4 유럽여행 스케치 #10 - 남부환장투어(로마달구지투어/남부투어/폼페이/살레르노/아말티/포지타노) 드디어 유럽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이탈리아 남부투어를 가기로 했는데 무려 7시 출발, 6시 45분 집합이라 5시에 기상! 엄마가 끓여준 만두라면을 촵촵하고 집합 장소인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갔다 로마의 10월은 7시 넘어야 해가 뜨고 7시쯤 진다 아직 깜깜한 새벽- 모든 남부투어가 여기가 집합장소라 한국인 많음 ㅎ 인원체크 후, 버스 탑승하여 남부로 고고~ 달구지투어가 유로자전거나라 등 다른 투어보다 39.99유로로 저렴했는데 상품 구성은 동일했음! 달구지투어 가이드 정성진님도 정말 최고였다 설명도 재미있고 음악전공하셔서 노래도 불러주고 로마의 와인, 젤라또, 카페도 추천해주시고! (우린 로마 마지막날이라 소용 없었지만 ㅠㅠ) 제일 좋았던 게 가이드님의 여행 마인드였다 남부환상투어 오글오글 하.. 2014. 10. 7. 유럽여행 스케치 #9 - 로마 로마 로마(성베드로 대성당/진실의 입/깜비돌리오광장/포로로마노/콜로세움/판테온/로마 버스) 우리끼리 자유롭게 로마를 돌아다니기로 한 날 여유있게 아침도 먹고 10시 되어 출발했다 아침은 한인마트에서 사온 3분 요리 다음 여행엔 컵라면, 컵밥 등등 잔뜩 가져갈거야 ㅠ 메트로 타고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향했다 어제 못본 리얼 피에타도 봐야지! 룰루랄라♪ 근데.. 뭐죠? 이 많은 사람들은!!! 어제 바티칸 보다 많은 것 같다 그러고보니 오늘 일요일이라 바티칸이 문닫지;; 그래서 이쪽으로 몰린거구나 ㅠㅠㅠ 중앙에선 미사를 보고 한켠에는 줄이 끝도 없이 서고 성당 안에는 결국 들어가지 못했다 밖에서 봐도 멋지니까...라고 위안해본다 81번 버스를 타고 진실의 입을 보러 갔다 로마 교통은 나름 괜찮은듯~ 메트로든 버스든 한 번 티켓을 끊으면 1.5유로에 100분 동안 아무거나 계속 탈 수 .. 2014. 10. 6. 유럽여행 스케치 #8 - 바티칸과 로마 걸어서 정복하기(바티칸투어/산탄젤로성/천사의다리/나보나광장/판테온/트레비분수/스페인광장) 바티칸 투어를 하기로 한 날 역에서 7시 45분 집합이어서 부랴부랴 집을 나섰다 manzoni에서 멀지 않아 7시 반에 도착! 어제 너무 더워 오늘은 7부 셔츠만 걸쳤는데 아침 기온이 제법 쌀쌀하다 하지만 낮엔 또 더웠다는 거~ 로마의 9, 10월 가을 날씨는 일교차가 몹시 큰데 그래도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긴 하다 바티칸투어는 달구지투어에서 신청했다 인당 9.9유로던가? 박물관 입장료 16은 별도 8시에 출발했는데 바티칸 입장은 9시부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한시간 먼저 온건데도 9시 반 되어서야 드디어 입장하였음 ㅠㅠ; 들어가면 우리를 반겨주는 성 베드로 성당의 쿠폴라 그러나 오늘 하필!! 베드로성당에서 뭔가를 해서 성당에 가보지 못했다 ㅠㅠ 여튼 첫번째는 미술작품 관람이었다 루브르박물.. 2014. 10. 5. 유럽여행 스케치 #7 - 피렌체 굿바이(미켈란젤로언덕/두오모성당/산토스피리토성당/시티투어/로마) 피렌체를 떠나 로마로 가는 날- 날씨가 정말 미친듯이 좋았다 10시에 체크아웃이고 로마가는 기차는 3시 54분 짐 보관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검색해보니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에서 보관해줌!! 최초 5시간은 6유로고 그 이후는 1시간마다 0.9유로 우리는 딱 5시간 이용했다 역에다 짐 보관 후, 12번 버스타고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비록 야경은 못봤지만 정말 멋있었다 피렌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굿굿 너무 신나 셀카를 찍음 어째 다 저 모자 쓰고 있는거 같은 기분이다 -_-? 언덕을 걸어 내려와 강변 따라 걸었다 내가 시드니와 샌프란시스코, 제주를 사랑했던건 파란 바다가 가까이 있는 멋진 도시라서였는데 피렌체는 바다는 없지만 뭔가 마음에 쏙 들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느낌이랄까.. 살고싶은 곳.. 2014.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