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r c h a r d R o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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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이라고 하면 우리는 으레 홍콩을 떠올린다. 하지만, 싱가포르도 전 지역이 면세 지역에 해당되어 굳이 세일기간이 아니더라도 국내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런 싱가포르에서도 '쇼핑'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오차드로드다.
오차드로드는 싱가포르의 메인스트리트로, 수많은 쇼핑센터와 백화점이 밀집한 곳이다. 깔끔하게 정렬된 도로 사이로 쇼핑하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한데 어우러지고 곳곳에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리가 할 일은 마음껏 보고 마음껏 즐기고 마음껏 쇼핑하는 일!
그 곳이 어느 나라든 어디서부터 발을 옮겨야할지 막막하다면 Infomation Center를 놓치지 말자.
대개의 비지터센터는 근방의 지도 및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비지터 센터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심지어 인터넷 이용 및 투어 예약까지 할 수 있다.
대개의 비지터센터는 근방의 지도 및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비지터 센터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심지어 인터넷 이용 및 투어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처음엔 어라? 이건 왠 장식? 하고 쳐다보았는데 자세히 보니 사람이었다.
클락키에서도 그랬지만, 싱가포르는 이런 류의 거리공연(!)이 인기인듯 싶다.
어린 아이들이 있어서 더 신기했던.
클락키에서도 그랬지만, 싱가포르는 이런 류의 거리공연(!)이 인기인듯 싶다.
어린 아이들이 있어서 더 신기했던.
약 2.5~3Km의 거리에 유명 호텔과 백화점, 쇼핑센터, 카페 등등이 가득 차있다.
미리부터 어느 정도 계획을 해두지 않으면 보는 새 지쳐버릴 수 있으니 조심~
미리부터 어느 정도 계획을 해두지 않으면 보는 새 지쳐버릴 수 있으니 조심~
파라곤을 비롯한 명품 전용 쇼핑몰부터 시작해서 대형복합 쇼핑몰인 니안시티,
아이들 전용 상품이 가득인 포럼 더 쇼핑몰, 우리나라 동대문과 비슷한 히센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원하는 가격, 원하는 물건~ 발품만 판다면 마음에 드는 쇼핑을 할 수 있다.
아이들 전용 상품이 가득인 포럼 더 쇼핑몰, 우리나라 동대문과 비슷한 히센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원하는 가격, 원하는 물건~ 발품만 판다면 마음에 드는 쇼핑을 할 수 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거리답게 공중전화 부스도 세련됐다. 저기 하나 정도는 원(\) 표시였더라면 하는 아쉬움 :)
여기가 니안시티! 사실 니안시티 하나만 봐도 우리나라 백화점 두 세개는 붙여놓은 것만 같다.
엄청난 규모에 명품부터 시작해서 비교적 저렴한 제품까지 골고루 있으니 고르기도 쉽지 않다.
엄청난 규모에 명품부터 시작해서 비교적 저렴한 제품까지 골고루 있으니 고르기도 쉽지 않다.
특이한 점은 니안시티 5층에는 싱가포르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 있다는 거다.
쇼핑몰 안의 도서관이라니 느낌이 참 묘하다.
쇼핑몰 안의 도서관이라니 느낌이 참 묘하다.
library@orchard는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왠지 들어가보고 싶게 만들어져 있다.
열린 공간이라는 느낌이 우리가 도서관하면 연상하기 쉬운 어딘지 답답한 느낌과 대비된다.
열린 공간이라는 느낌이 우리가 도서관하면 연상하기 쉬운 어딘지 답답한 느낌과 대비된다.
게다가 누구나 들어가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심지어 외국인관광객인 우리까지도!
쇼핑을 하다 지치면 들러서 책을 읽어도 좋고- 시간 떼우기에도 좋고-
쇼핑을 하다 지치면 들러서 책을 읽어도 좋고- 시간 떼우기에도 좋고-
이렇게 한켠에 카페테리아도 있었는데, 도서관이라기보다는 교보문고나 반디앤루니스같은 서점 느낌.
다시 클락키로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
오차드로드에 처음 도착했을 땐, 날이 조금 흐린 정도였는데 한참 구경하고 나오니 비가 쏟아졌다. 이렇게 싱가폴에서는 난데없는
비를 자주 만났다. 내가 여행을 떠나던 즈음, 싱가폴에서 살고 있던 친구가 우산 꼭 챙겨오라더니.. 경험에서 우러난 것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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