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지친다. 여름이다.
어느덧 7월도 끝나가다니 신기하다.
요즘 들어서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생각이 드는데, 정말 7월은 숨쉴 틈 없이 흘러버렸다는..
더위는 점점 기세를 올리고, 꿉꿉했던 장마는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주말엔 다시 비 소식이다. 주말마다 비라니!!
그리고 오늘, 7월 24일은 중복이다. (모두 삼계탕이라도 드셨는지요? : ) - 분위기 급전환;;)
어느덧 7월도 끝나가다니 신기하다.
요즘 들어서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생각이 드는데, 정말 7월은 숨쉴 틈 없이 흘러버렸다는..
더위는 점점 기세를 올리고, 꿉꿉했던 장마는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주말엔 다시 비 소식이다. 주말마다 비라니!!
그리고 오늘, 7월 24일은 중복이다. (모두 삼계탕이라도 드셨는지요? : ) - 분위기 급전환;;)
이전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근황을 알렸지만, 프로젝트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이 보낸 7월이었다.
평일엔 정신없이 일하다가 주말은 아쉽다고 이런저런 약속을 잡아버리니 계속해서 피로가 쌓이는 느낌.
아아- 쉬고 싶다.
그냥 푹 퍼져서 주말을 보내는게 아니라 상쾌한 기운으로 마음 가득 채우는 그런 Refresh!
그래서 준비한 이번 주말 추천영화 세 편!
이번 주는 특별히 너무 먼나라 이야기 같지 않아 좋고,
그렇다고 우리네 이야기랑은 조금 다른 것 같아서 더 좋은 일본영화로 모아봤다 :D
평일엔 정신없이 일하다가 주말은 아쉽다고 이런저런 약속을 잡아버리니 계속해서 피로가 쌓이는 느낌.
아아- 쉬고 싶다.
그냥 푹 퍼져서 주말을 보내는게 아니라 상쾌한 기운으로 마음 가득 채우는 그런 Refresh!
그래서 준비한 이번 주말 추천영화 세 편!
이번 주는 특별히 너무 먼나라 이야기 같지 않아 좋고,
그렇다고 우리네 이야기랑은 조금 다른 것 같아서 더 좋은 일본영화로 모아봤다 :D
사실 아는 감독 이름은 봉준호, 박찬욱 정도가 아니면 잘 기억 못하는 내가 일본 감독이름을 알리 만무하다.
해피플라이트의 감독, 야구치 시노부에 대해서도 전혀 들어본 적 없었지만
그의 영화 <워터보이즈>와 <스윙걸즈>는 무척 좋아하고 즐겁게 본 기억이 있다.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 두 영화를 기억하고 있더라는.)
두 영화에서 보여준 유쾌하고 발랄한 느낌과 소년, 소녀들이 만들어 내는 에피소드가
영화 보는 내내 웃음을 한껏 머금게 만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래서 그가 만든 또 다른 코미디 영화 <해피 플라이트> 역시 무척 기대가 된다.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그 스스로도 워터보이즈 - 스윙걸즈를 잇는 코미디 3부작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게다가 이번 영화는 직접 항공사 관계자 100여명 인터뷰를 바탕으로 만들어냈다니
완전히 허무맹랑한 코미디가 아니라는 것도 끌리는 이유 중의 하나.
야구치 시노부 감독이 그려낼 비행기 속 이야기는 과연 어떨까?
104분이라는 다소 짧은 시간이 아쉽게 느껴질 듯한 영화 <해피 플라이트>
해피플라이트의 감독, 야구치 시노부에 대해서도 전혀 들어본 적 없었지만
그의 영화 <워터보이즈>와 <스윙걸즈>는 무척 좋아하고 즐겁게 본 기억이 있다.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 두 영화를 기억하고 있더라는.)
두 영화에서 보여준 유쾌하고 발랄한 느낌과 소년, 소녀들이 만들어 내는 에피소드가
영화 보는 내내 웃음을 한껏 머금게 만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래서 그가 만든 또 다른 코미디 영화 <해피 플라이트> 역시 무척 기대가 된다.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그 스스로도 워터보이즈 - 스윙걸즈를 잇는 코미디 3부작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게다가 이번 영화는 직접 항공사 관계자 100여명 인터뷰를 바탕으로 만들어냈다니
완전히 허무맹랑한 코미디가 아니라는 것도 끌리는 이유 중의 하나.
야구치 시노부 감독이 그려낼 비행기 속 이야기는 과연 어떨까?
104분이라는 다소 짧은 시간이 아쉽게 느껴질 듯한 영화 <해피 플라이트>
이 영화는 보고 나면 그닥 유쾌한 기분이 들 것 같지는 않다.
어두운 이야기를 지나치게 담담하게 그려냈던 <아무도 모른다>의 감독이라서일까?
하지만 작년에 전 세계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니 대체 어떻길래? 라는 궁금해지기는 한다.
조금 걱정되는 것은 대개 평단의 인정을 받은 영화는 재미없기 마련이라는 점이지만.
하지만, 이 영화를 추천영화에 포함한 것은, 보고 나서 마음을 울리는 무엇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가족이기 때문에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거짓말과 비밀들, 그리고 숱한 오해들-
그에 대해서 그려낸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어딘가 마음이 불편해지기도 할 게다.
누구나 아름답고 좋은 모습만 보고싶어하니까.
그래도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 여러가지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줄 것 같다.
분명 영화 마지막에는 감동적인 에피소드도 보여줄 거고 (아무도 모른다처럼 안보여주려나?)
거기까지 보고나면 아마 나 자신에 대한 반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것 같다.
보고 나면 한참동안 진한 여운이 남을 영화 <걸어도 걸어도>
어두운 이야기를 지나치게 담담하게 그려냈던 <아무도 모른다>의 감독이라서일까?
하지만 작년에 전 세계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니 대체 어떻길래? 라는 궁금해지기는 한다.
조금 걱정되는 것은 대개 평단의 인정을 받은 영화는 재미없기 마련이라는 점이지만.
하지만, 이 영화를 추천영화에 포함한 것은, 보고 나서 마음을 울리는 무엇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가족이기 때문에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거짓말과 비밀들, 그리고 숱한 오해들-
그에 대해서 그려낸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어딘가 마음이 불편해지기도 할 게다.
누구나 아름답고 좋은 모습만 보고싶어하니까.
그래도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 여러가지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줄 것 같다.
분명 영화 마지막에는 감동적인 에피소드도 보여줄 거고 (아무도 모른다처럼 안보여주려나?)
거기까지 보고나면 아마 나 자신에 대한 반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것 같다.
보고 나면 한참동안 진한 여운이 남을 영화 <걸어도 걸어도>
나는 이미 보고 온 영화지만 아직 못보신 분들이 있을까 싶어 살짝 넣었다 : )
내 리뷰를 본 분들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이 영화 정말 유쾌하다.
포스터의 느낌처럼 싱그럽고 깜찍하고 소박한 맛이 흘러 넘친다.
대단한 이야기를 보여주려 하지도 않았고, 사실 멋진 이야기랄 것도 없지만
그래서 아기자기한 맛이 살아있다.
아이들의 바가지머리를 소재로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려나가는 과정도 재미있고
아이들을 전면으로 내세운 이야기라서 풋풋하기도 하다.
영화 초반의 아이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영화가 끝난 뒤에도 머리 속에서 울리고 : )
이제 곧 (아니 어쩌면 거의 막을 내렸을지도 모르고) 막을 내릴듯하니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 꼭 극장에 들러보시길!
유쾌하고 훈훈한 영화 <요시노 이발관>
내 리뷰를 본 분들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이 영화 정말 유쾌하다.
포스터의 느낌처럼 싱그럽고 깜찍하고 소박한 맛이 흘러 넘친다.
대단한 이야기를 보여주려 하지도 않았고, 사실 멋진 이야기랄 것도 없지만
그래서 아기자기한 맛이 살아있다.
아이들의 바가지머리를 소재로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려나가는 과정도 재미있고
아이들을 전면으로 내세운 이야기라서 풋풋하기도 하다.
영화 초반의 아이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영화가 끝난 뒤에도 머리 속에서 울리고 : )
이제 곧 (아니 어쩌면 거의 막을 내렸을지도 모르고) 막을 내릴듯하니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 꼭 극장에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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