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공주 모모코1 [영화] 잔잔하지만 그래서 더 소름끼치는 공포, <고백> 이 영화 정말 강하다. 원래 스릴러나 호러 장르를 좋아해서 영화를 제법 즐겨보는 편인데 근래에 본 스릴러물 중 단연 최고다. 얼마전 유희열의 을 듣던 중에 어느 영화 평론가가 괜찮은 스릴러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 영화를 추천해서 그 때 알게 됐는데 여러가지 면에서 내 호기심을 자극했었다. 이를테면 일본 추리소설이 원작이라거나 (베스트셀러이자 추리 신인상 수상작인 미나토 가나에의 이 원작이다.) 4월 이야기에서 우산 너머 수줍은 미소를 보인 마츠 다카코가 주인공이라거나 , 등에서 탁월한 미적감각을 선보인 나카시마 테츠야가 감독이라는 이유. 그리고 기회가 닿아서 영화를 보게 됐는데 오랜만에 정말 몰입해서 '영화다운 영화'를 본 느낌. 에서 발랄한 색감을 보였던 감독은 이 영화에서 내내 무채색의 단조로운 톤.. 2011.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