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틸(2011)
액션, 드라마, SF | 미국 | 127 분 | 개봉 2011-10-12 | realsteel.kr 감독 숀 레비 Joa의 한줄평 | 단순한 로봇물이라고 생각하면 곤란. 휴머니즘이 담뿍 느껴지는 따뜻한 영화여서 좋고 볼거리가 풍부해서 좋다 최근 영화를 좋아하는 지인 덕분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보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주로 내 취향에 맞춰지기는 한다.) 그리고 영화를 주에 한 편 이상 보다 보니 상세한 정보는 알지 못한채 그냥 포스터가 끌리거나 장르가 마음에 들거나 단순히 제목이 좋거나 해서 영화를 보게되는 일이 부지기수다. <리얼스틸>은 처음에 언뜻 포스터를 보고 로봇이 있길래 "아- 또 로봇물인가, 남자들이 좋아하겠군!" 정도로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러 갔더랬다. 기대치도 당연히 높지 않음. |
극 초반에는 로봇파이터의 전투를 보여주며 트랜스포머에서 느낀 전율을 다시 느끼게 해줬다. 가까운 미래에 이런 날도 오겠구나- 라는 생생함. 그리고 로봇들의 챙챙 소리 나는 액션 연기. 이것만으로도 괜찮은 로봇물인데? 라고 생각했는데 급 등장한 꼬맹이와 함께 어라, 갑자기 가족물이 되는건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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