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1 [영화] 제목이 망친 유쾌한 코미디영화, "7급 공무원" 나는 액션영화도, 코미디영화도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 가다 DVD 등으로 보기는 하지만 극장에서 본 적은 거의 없다. (이런 말하면 안될 줄 알지만) 더군다나 그게 한국영화라면 내 돈 내고 극장에 갈 생각은 더욱 없어진다. 이건 그동안 실패를 많이 한 탓이기도 하고, 취향에 맞지 않은 영화를 팔천원이나 주고 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골라내다보면 내 기준에서 극장에서 볼 영화는 거의 없는 셈이 된다. 장르가 조금 겹치더라도 블록버스터라면 모르지만.. 사실 참 까다로운 취향이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 또 그냥 그런 코미디 영화가 나왔나보구나' 라고 생각했다. 예고편을 보고도 땡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 영화가 입소문이 너무 좋은거다. 사람들 말에 의하면 급이란다. 이잉.. 2009.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