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1 네비게이션 살다보면 누군가 내 길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특히 고민하고 있는 일이 일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일일땐 더욱 그렇다. 그 것은 연애문제가 될 수도 있고 취업이나 진로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 나름 이제까지 살면서 닥쳤을 여러 난관들을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면서 무난하게 보내왔다고 생각했지만 요즈음만큼 네비게이션이 필요했던 적은 없었다. 평생 누군가에게 미움받는 것만은 죽어도 싫었던 내가 남에게 싫은 소리하는 걸 그렇게 싫었던 내가 몇 번이나 그런 일을 되풀이하게 되고 그런 내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도 판단할 수 없다니 정말 난감하기만 하다. 딱 잘라 말해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과연 존재할까만 진실로 그 사람이, 혹은 그 무엇이 필요하다. 2008.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