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1 펜탁스 me super와 스마트폰 필름 스캐너로 만난 첫롤! 내 생애 첫 필름카메라는 올림푸스 Pen EE-3 였다. 필카라곤 해도 하프카메라여서 사실상 뭐 토이카메라나 다름 없었다. 한참 막 찍고 다녔었는데 호주에 들고 갔다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지금은 천덕꾸러기가 되었다. 단종된지도 한참이고 내가 구입할 때도 황학동에서 겨우 찾은거라 수리 맡기기가 쉽지 않아 그냥 친정 화장대 서랍속에... 그러다 지난달엔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여행지에서 더 빛을 발하는 필름카메라라는 내용을 보게 되었다. 사람이 보는 그대로를 담아내는건 필카 뿐이라며. 그러고보니 내겐 DSLR과 나름 고급이었던 똑딱이와 미러리스가 있는데도 항상 내가 보는 따뜻한 느낌, 색감 이런걸 담아주지 못해서 아쉬워했었지.. 그래서 그때부터 필름카메라 고민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너무 다행이게도! 곧 내 생.. 2015.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