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3 유럽여행 스케치 #7 - 피렌체 굿바이(미켈란젤로언덕/두오모성당/산토스피리토성당/시티투어/로마) 피렌체를 떠나 로마로 가는 날- 날씨가 정말 미친듯이 좋았다 10시에 체크아웃이고 로마가는 기차는 3시 54분 짐 보관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검색해보니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에서 보관해줌!! 최초 5시간은 6유로고 그 이후는 1시간마다 0.9유로 우리는 딱 5시간 이용했다 역에다 짐 보관 후, 12번 버스타고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비록 야경은 못봤지만 정말 멋있었다 피렌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굿굿 너무 신나 셀카를 찍음 어째 다 저 모자 쓰고 있는거 같은 기분이다 -_-? 언덕을 걸어 내려와 강변 따라 걸었다 내가 시드니와 샌프란시스코, 제주를 사랑했던건 파란 바다가 가까이 있는 멋진 도시라서였는데 피렌체는 바다는 없지만 뭔가 마음에 쏙 들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느낌이랄까.. 살고싶은 곳.. 2014. 10. 4. 유럽여행 스케치 #6 - 멘붕의 피렌체(더몰 쇼핑/프라다/텍스리펀/피사의 사탑/소매치기) 어제 한인마트에서 산 김치와 참치로 찌개 끓이고 쌀밥 지어 엄마가 싸온 반찬들로 아침식사- 엄마 덕분에 포식하고 즐겁게 하루를 시작!! 하려했으나 아침부터 열받게 하는 일이 생김 이때부터 멘붕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피렌체는 대체 버스를 어떻게 타야할까 메트로는 없는 거 같고 버스요금은 어찌 내지 타바끼에서 티켓 사는거 같은데 단일 요금인가? 헤매다가 그냥 걸어서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으로 ㅋㅋ 오오!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본 길 같아! 9시에 버스 타야하는데 여유 부리고 있다; 음? 역이 안보이는데? 헐- 구글맵에 산타마리아 노벨라 찍었더니 성당으로 ㄷㄷ 시간은 8시 56분. 역이 코앞이긴 한데 큰일이다!! 막 바삐 걸어 역 앞에 오긴 했는데 터미널을 못찾겠음 ㅠㅠ 계속 왔다갔다 한바퀴 빙 돌아서 .. 2014. 10. 3. 유럽여행 스케치 #5 - 베니스 떠나 피렌체로~ (두오모성당/피렌체 에어비앤비/zaza 티본스테이크) 마지막 베니스의 아침 파리 때도 그러더니 떠나는 날, 비가 내린다 오늘도 한식으로 상쾌하게 ㅋ 시작했다 어쩌면 여행동안 마지막 한식이 될지 모르는 ㅋㅋ 커피에 포도까지 주셔서 배불리 먹음 로망스민박은 다른 베니스 한인민박과 달리 메스뜨레역에서 15분 이상 떨어져 있고 피렌체 가는 기타를 산타루치아로 끊은 탓에 일정이 꼬였다 거기다 마지막 날이라고 여유 부려 9시 넘어서야 나왔네; 원래는 본섬 대신 산타루치아역 근처를 한시간여 다니고 다시 숙소 와서 캐리어 끌고 메스뜨레에 가는 거였다 산타루치아에서 출발하는 대부분 기차가 메스뜨레를 지나므로 어디서 타도 관계없고 숙소에서 메스뜨레는 트램 한 번에 편하게 가기에. 근데 늦장 부려 늦게 나오니 시간이 좀 애매하다 동생&엄마는 캐리어 끌고 아예 나오재고 난 .. 2014.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