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비지1 [인사동/맛집] 몸이 건강해지는 두부를 찾아서, 두부마을 인사동에 가면 밥은 대부분 차이야기에 서 먹곤 하는데, 이 날은 인사동에서 행사가 있었던 친구가 낮에 차이야기를 다녀왔다고 해서 어디를 가야할지 난감해졌다. 조금 걸어서 삼청동에 가자니 날이 좀 춥고(비록 지금은 봄이 왔다만) 인사동에 마땅한 집은 모르겠고 어쩌지 하다가 친구가 한 번 가봤는데 괜찮더라며 이야기해서 두부마을을 찾았다. 쌈지길 지하에 있는 두부마을은 직접 띄우는 청국장과 매일 즉석에서 만드는 두부가 일품인 곳이다. 주방 한 쪽으로는 직접 만드는 제조실(!)도 볼 수 있어 뭔가 믿을만한 기분이 드는 곳이었다. 아쉽게도 난 청국장도 콩비지도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내키는 곳은 아니었는데 그래서 내가 주문한 것은 두부보쌈세트.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얇게 부친 전을 내오셨다.(이것도 보쌈세트에 .. 2010.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