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3 이번 주말 추천영화 : 해피플라이트/ 걸어도걸어도/ 요시노이발관 덥다. 지친다. 여름이다. 어느덧 7월도 끝나가다니 신기하다. 요즘 들어서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생각이 드는데, 정말 7월은 숨쉴 틈 없이 흘러버렸다는.. 더위는 점점 기세를 올리고, 꿉꿉했던 장마는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주말엔 다시 비 소식이다. 주말마다 비라니!! 그리고 오늘, 7월 24일은 중복이다. (모두 삼계탕이라도 드셨는지요? : ) - 분위기 급전환;;) 이전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근황을 알렸지만, 프로젝트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이 보낸 7월이었다. 평일엔 정신없이 일하다가 주말은 아쉽다고 이런저런 약속을 잡아버리니 계속해서 피로가 쌓이는 느낌. 아아- 쉬고 싶다. 그냥 푹 퍼져서 주말을 보내는게 아니라 상쾌한 기운으로 마음 가득 채우는 그런 Refresh! 그래서 준비한 이번 주말 추천영화.. 2009. 7. 24. [영화] 꼬마들의 유쾌하고 훈훈한 성장기, [요시노이발관] 요시노 이발관 요시노 이발관 (2004) バーバー吉野 Barber Yoshino 코미디 | 일본 | 98 분 | 개봉 2009-06-25 |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Joa의 40자평 | 생각보다 훨씬 유쾌하고 훈훈했던 이야기. 잔잔한 감동이 밀려드는 성장드라마 :-) 이 영화의 포스터를 상상마당에서 봤을 때, 아이들의 머리모양도 제목도 카피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영화의 내용이 전혀 예상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괜히 당기는 영화였다. 심플한 느낌, 왠지 보고나면 마음이 훈훈해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지금 이 영화 보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D요즘같이 힘이 쭉쭉 빠지는 여름날에는 트랜스포머 같은 유쾌통쾌한 블록버스터도 좋지만, 사람들 생각과 달리.. 2009. 7. 5. [영화]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천연꼬꼬댁) 천연 꼬꼬댁 (天然コケッコ?: A Gentle Breeze In The Village)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출연 카호, 오카다 마사키, 나츠카와 유이, 사토 코이치 개봉 2007 일본, 121분 평점 새벽에 보게 된 영화 천연 꼬꼬댁. 내용을 종잡을 수 없는 제목이지만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것은 무언가 시골틱하다는 것이다. (국내 개봉 제목은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그리고 과연 영화는 총천연의 색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시골에의 동경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소요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1인칭 시점의 영화의 주인공은 소요를 포함해 7명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후에는 고등학생까지 올라가지만) 일곱아이가 전교생인 작은 시골마을의 이야기이다. 어떻게 분류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성장 영화라고.. 2008.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