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탈리안레스토랑4

[분당/맛집] 분위기 있는 유러피안레스토랑, 코코마리 며칠전 생일날, 친절한 지인님께서 데려가주신 유러피안 레스토랑. 분당은 집에서 멀긴 하지만, 그래도 생일이니까 좋은 곳에 가야지 않겠냐며 함께 가주신다시니 나로서는 그저 고마울 뿐! 가는 내내 분당 사는 상위 1%의 사람들이 가는데라며 장난스레 이야기하길래 얼마나 좋을 곳을 데려가려 이러나- 했더니 좋기는 좋았다 :) 하지만, 상위 1%는 아니다. ㅋㅋ 몰랐는데 나름 분당에서는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다. 서현이나 정자처럼 많이 들어본 곳이 아니라 처음 가보는 분당동은 뭔가 외진 곳에 있는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조용하고 좋았다. 코코마리가 기념일에 좋은 큰 이유는 기념일 이벤트로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하루 전날 미리 예약하면 메시지를 쓴 케이크를 선물로 준다는 것인데, 지인과 함께하는 생일인데 그런 것이.. 2012. 3. 8.
[숙대/맛집] 착한 가격에 무난해서 좋은 파스타전문점, 그린파스타(Green pasta) Green Pasta* 금요일에 휴가를 냈더니 거의 일주일을 쉬게 되었던 지난 추석 연휴, 너무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러 숙대입구로 갔다. 거의 종로나 홍대에서 만나기 때문에 숙대는 두번째 가보는 거였는데, 추석 연휴라 가게들이 문을 많이 닫아 밥 한 끼 사먹기가 쉽지 않았다는.. 근처를 돌아다니며 고르고 골라 겨우 들어간 파스타전문점 그린 파스타. 예전엔 파스타나 피자를 무척 좋아했는데 조금씩 나이 먹으면서 한식 취향으로 바뀌어 그런가 전만큼 자주 챙겨먹진 않는다. 그래서 내겐 마뜩찮은 선택이었는데, 내 생각과 다르게 사람이 많아서 테이블에 겨우 앉았다. 어라? 여기 좀 유명한가? 일단 피자랑 파스타 두 개, 오렌지주스를 주문하고 둘러보니 한켠에 셀프 서비스 코너가 있었다. 피클이며 컵, 앞접시, 포크.. 2010. 10. 1.
[홍대/맛집] 마치 이탈리아인 것처럼, 제니스 카페(Jenny's cafe) 원래 오늘의 계획은 파나코타에서 파스타와 피자를 먹고 깔끔하게 파나코타로 디저트를 한 뒤, 맛난 커피와 케이크를 먹으러 가는 일정이었다. 그런데 상수역에 내리자마자 레드홀릭이 카페로 바뀐 것을 보았고 찾아간 파나코타는 폐업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뿔싸! 오늘 무슨 날인가? 그래서 수제햄버거를 먹으러 가려다가 그래도 파스타를 먹겠다고 들른 '제니스 카페'. 한 번 먹어봤는데 맛 괜찮더라는 말에 들어가게 됐지만, 카페 분위기도 너무 괜찮았던 곳.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에 앉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벌써 테라스 두 자리는 다른 사람들이 앉아 있어 입구에 가까운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도중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으니 어쩌면 다행이었는지도. 입구 쪽 테이블에서 제니스 주방을 바라봤을 때- 오픈키친이 요즘 대세인.. 2009. 5. 24.
[홍대/맛집] 부드러운 우유푸딩이 공짜! 파나코타 2009년 5월 24일, 파나코타에 다시 가보니 문을 닫았다고 해요. 참고하세요. 뜬금없이 남자친구 자랑을 좀 하자면 우리가 만나기로 한 날마다 남자친구는 맛집 정보를 꼭 검색해 온다. 예전에는 맛집 전문 사이트에서 검색해오곤 했는데 몇 번 후기에 당한 이후로(?) 요즘에는 홍익인에서 주로 찾아오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의 데이트가 주로 홍대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 블로그에 홍대 맛집 이야기가 가장 많은 것도 그래서이다 :-) 어쨌든 홍대는 참 볼 것도 갈 곳도 놀 곳도 많은 곳이라 나로선 최고의 명소! 이번에 소개하는 는 남자친구가 아닌 내가 찾아낸 맛집이다. 우연히 싸이 클럽에서 글을 보고선 오늘은 여기! 로 미리부터 점찍어두고 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매우 흡족했다. 싸이 클럽에서는 낮.. 2008.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