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 마음을 적셔주는 잔잔한 대만영화로 장마에 지친 마음 달래 보기 :) 올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다. 7월 들어서서 단 하루도 쨍하고 맑은 날을 보지 못한 것 같다. 나는 워낙 비를 싫어하는 성격이라 몸도 마음도 지친 요즘을 보내고 있지만,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표정도 모두 무겁다.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은 긴 장마- 이번 주말엔 지친 마음을 달래줄 잔잔하고 촉촉한 대만영화와 함께 재충전을 해보면 어떨까? 첫 번째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不能說的秘密, Secret) 사람들에게 대만영화의 존재를 알린 대표적 영화인 . 영화의 내용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피아노 배틀씬에서의 아름다운 연주가 더 기억에 남는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이야기는 옛 추억에 젖게 하거나 사랑에 빠지고 싶게 하는 매력이 있고, 감독이자 배우인 주걸륜의 피아노 연주는 그.. 2011. 7. 15. [영화] 작전(The Scam) 리뷰 -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작전 시사회 선착순 이벤트를 한다는 글을 보자마자 댓글을 달았습니다. 총 20명을 뽑는데 운 좋게 18번째에 걸렸고, 바로 티스토리 우수블로거인 회사 동기, 주임님께도 알려드렸다지요. 아쉽게도 주임님은 20번째에 들지 못했는데, 결국 취소한 분들이 있었던지 시사회장에서 만났습니다 :-) 어쨌든 이렇게 운 좋게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시사회'라기에 그냥 신청해본 거였고 영화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2월 12일에 개봉하는 영화 치고 정말 홍보를 안했더군요. 일주일 먼저 개봉하는 마린보이 같은 경우는 진작부터 극장에서 예고편을 본데다 주연배우들이 예능에도 무척 많이 나왔죠. 그러니 영화에 대한 정보가 없을 밖에요. 쇼박스에서 배급을 맡았으니 어지간한 멀티플렉스엔 다 걸.. 2009.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