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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3

네이트온 쪽지에까지 배너광고 삽입해야했나? 내가 처음 쓴 메신저는 고등학교 때 버디버디와 드림위즈 지니였지만, 2002년, 대학에 들어가 MSN을 쓰기 시작하면서 메신저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 같다. 덕분에 나는 메신저를 사용할 땐 쪽지보다는 대화창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익숙하다. 그런데 나와 한 살차이 나는 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버디버디와 타키를 주로 사용해서 그런지, 쪽지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훨씬 익숙해한다. MSN 이용빈도가 낮아지고 네이트온을 주로 이용하게 됐어도 이미 익숙해진 이용패턴은 지속되어서, 나는 대화를 동생은 쪽지를 선호한다.(동생 친구들도 쪽지를 선호하는데 연령별로 이용패턴이 다른 듯) 얼마 전에 동생이 친구와 네이트온 쪽지를 주고받다가 "이거 뭐야?" 라고 하기에 얼핏 바탕화면을 보니, 쪽지창 밑에 배너광고가 .. 2009. 5. 28.
메신저와 백신의 환상적 결합 관련기사: 내년부터 네이트온에 무료 ‘V3’ 백신 탑재 나는 컴퓨터를 부팅시키면 한 두 개의 메신저가 자동 로그인이 되고, 그 후 바로 익스플로러를 열어 습관처럼 메일에 로그인을 한다. 이는 비단 나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특별히 고사양이 요구되는 게임을 하거나, 누군가에게 방해받지 않아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그 경우에도 대부분 '오프라인으로 표시' 내지는 '다른 용무중'을 해놓기 일쑤) 메신저는 늘 켜져 있으며, 컴퓨터를 종료하는 시점이 되어서야 로그아웃을 한다. 이렇게- 내가 컴퓨터를 켜고 사용하는 시간 동안 메신저는 늘- 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켜져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메신저의 활용도는 무엇보다 높다. 그리고, 또한 그러한 이유로 '백신 프로그램'과 '메신저'의 결합.. 2008. 12. 2.
메신저는 플랫폼이다 Q.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의 역할이 커졌다고 들었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는 허브(관문) 역할을 한다. 윈도우 라이브 외부에도 SNS나 커뮤니티는 많다. 다음도, 네이버도, 싸이월드도, 티스토리도 있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는 이용자들을 외부 커뮤니티나 SNS로 쉽게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그런 면에서 ‘피플’은 나중에 나온 서비스이긴 한데, 컨셉트로만 보면 내 메신저 친구가 윈도우 라이브 네트워크 뿐 아니라 외부 클럽이나 카페 등에서 하는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모아둔 서비스다. 모든 서비스는 메신저에 연동된다. 각 서비스간 연결고리를 강화한 것이다. Q.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보다는, 기존 네트워크를 묶고 그로부터 가치를 창조하는 인상새다. 서비스는 웬만한 건 외부에도 다 있다. 문제는 서비스간.. 2008.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