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쉐프1 [영화관] 조용한 감동이 있는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 가다 작년 이맘 때, 씨네큐브에서 을 감상하고 씨네큐브와 스폰지하우스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씨네큐브는 예전의 느낌이 사라진 채 운영되고 있고 스폰지하우스는 서울 3군데 중 1곳만 살아남았다. 이런 예술영화 상영관이 많아지기를 바랐는데 결국 현실은 쉽지 않았나 보다. 지난 주 토요일에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점(이하 광폰지)에 를 보러 갔었다. 지금 스폰지하우스에서는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이 진행중인데, 덕분인지 눈이 많이 내렸음에도 거의 모든 좌석이 꽉 찼다. 12월 말로 끝날 예정이었던 페스티벌이 2월 초까지로 연장되었으니 일본영화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 것! 극장은 내부도 외부도 역시 넓지 않다. 하지만, 그 편이 왠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과거의 압구정 스폰지하.. 2010.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