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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푸들5

[토이푸들] 애교 많은 푸들, 빈이가 놀아달래요 똥꼬발랄한 빈이는 어느 시점이 되면서부터 완전 애교쟁이가 되었다. 기억하기로는 미용 후, 그러니까 태어나고 대략 5~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인 것 같다. 내가 쇼파에 앉으면 두다다다 뛰어와 내 무릎에 앉는가 하면 컴퓨터 하느라 의자에 앉아 있을 때는 다리를 붙잡고 늘어지고. 그럴때마다 안고 있는 게 무겁기도 하고 귀찮기도 한데 그게 너무 귀엽더라-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빈이는 내 무릎에서 자고 있음 :) 나는 야근은 할지언정 집에서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주의인데 그 무렵엔 꽤 지쳐서 일거리를 안고 집에 왔었다. 집에서 일하느라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빈이가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아련아련- 뭔가 바라는 애처로운 눈빛 발사! 왜 그러는 거죠?! 갑자기 두려워지는데. 왜 그러냐고 쳐다보니 내 다리에 두 발을 .. 2014. 4. 15.
[토이푸들 미용] 배냇미용한 빈이와 삼양검은모래해변에 가다 한동안 귀염귀염한 빈이의 어린시절 사진을 올려서 다들 잊어버렸겠지만, 이 블로그에 올린 빈이의 가장 최근 모습은!! 두둥!! 그렇다. 배냇털이 자라고 자라 온 몸을 뒤덮고, 너의 정체는 정녕 말티푸였느냐 의심할만큼 직모로 쭉쭉 뻗어주신 털들.. 정리 안되던 그 시절.. 아, 그랬던 때가 있었구나- 왠지 애틋해진다 ㅋㅋ 할배 빈이.jpg 허망한 빈이의 눈빛에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고...(응?!) 아, 하지만 끝났다. 빈이의 귀엽던 시절 사진도, 할배 시절 사진도! 이제는 블링블링 인형으로 재탄생하는거야. 바로, 배냇미용과 함께♥ 보통 배냇털은 5차 예방접종이 끝날 때까지 길러주는 게 좋다. 미용이 원래 강아지들에게 몹시 스트레스 주는 일일 수도 있는데다 접종도 해야하고, 중성화수술도 해야하고, 그런 걸 .. 2014. 4. 14.
[토이푸들] 빈이는 귀여운 장난꾸러기♪ 어느덧 10개월 꽉 채워가는 빈이는 이제 '토이'라고 말하기에 민망하게 무럭무럭 성장해버렸지만, 어쩌다 컴퓨터에서 어릴 때 사진을 발견하면 역시 귀요미다. 아이고, 이럴 때가 있었지- 그런 생각도 들고 지금 빈이 얼굴이 보이기도 하고 신기하다. 미용 이야기하며 요즈음의 빈이랑 가까운 사진으로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컴퓨터에서 미처 올리지 못한 귀여운 사진을 우르르 찾아버려서 정말 마지막으로 빈이의 애기 때 사진을 올려본다 :) 이번 주제는! 토이푸들의 장난기, 그리고 이갈이입니다. 후후. 아이고 조그맣기도! 태어난지 2달째 되었을 무렵. 몸무게는 700g 정도 되었던가? 한손에 폭 안기는 사이즈면서도 나를 보는 눈빛은 제법 똘똘하다 :) 으하하항 귀여워 ㅜㅜ 빈이의 굴욕샷(!) 발라당 눕고 뒤짚고 놀기 바.. 2014. 3. 21.
[강아지 보양식] 토이푸들 빈이가 좋아하는 북어국 만들기 우리가 몸이 허할 때, 사골국물이나 곰탕을 끓여먹듯이 강아지들에게도 보양식이 있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강아지 건강에도 좋고 엄청 맛있게 후루룩 먹어버리는 바로 그 음식! 북어국이다. 강아지들에게 치명적인 홍역에도, 감기에도 먹이기 딱 좋은 것이 바로 북어국. 사료를 잘 먹지 못하는 강아지들에게 북어국을 끓여먹이면 그나마 식욕을 되찾고 먹는다고 한다. 빈이는 다행히 홍역에 걸렸던 적은 없고 감기에 한 번 걸렸었다. 그때가 60일 즈음이었는데 그땐 국물만 먹였고, 그 후로 재채기를 하거나 감기 기운이 보인다 싶으면 국을 끓여 먹였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재채기가 멈추곤 했다 :) 물론 초기에 먹여서겠지만. 그럼 강아지 보양식인 북어국 끓이는 법 시작! 사실 사람이 먹는 북어국과 별로 다른 점은 .. 2014. 3. 2.
[토이푸들] 50일부터 생후 150일까지의 빈이 사진 대방출! 지난 포스팅에서 빈이가 메모리카드를 먹어버려서 사진이 다 없어졌다고 했는데 다른 메모리카드에 빈이 사진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생후 50일 무렵의 빈이 사진 이후, 150일이 될 때까지의 성장기를 올려본다. 지금은 빈이 털이 조금만 자라도 미용해야한다고 난리인데, 이때 사진을 보니 지금은 털이 있는 것도 아닌듯 ㅋㅋ 배냇털이라 부스스하기 짝이 없는데도 그땐 참 귀여워귀여워했었지; 지금 봐도 귀엽긴 하다 ㅋㅋㅋㅋ (아아 팔불출) D+93일. 털이 조금씩 자라며 꼬불꼬불하긴 한데 몸통에 난 털은 거의 직모였다. 그러고 보니 빈이가 저 인형 정말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어디갔지? (그나저나 초점은 장난감에 ㅋㅋㅋ) D+100일!! 마치 눈코입 달린 털뭉치 같다 ㅋㅋ 혀를 쏙 내밀었다면 더 귀여웠을텐데~ 히힝 그.. 2014.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