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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4

[제주/맛집] 깔끔하고 맛있는 소곱창이 당길 때, 제주한우곱창 제주한우곱창은 함덕에서 노형으로 이전하였습니다. KCTV 사거리에서 공항 방향으로 길 건너시면 우측에 바로 보입니다.(2015.08.06) 제주 입도 후, 서울에 가면 '제주에서 먹기 힘든 음식'을 찾아 먹고는 한다. 말이 그렇지 대단할 게 없는 것이 즉석떡볶이, 중국식만두, 막창/곱창 등이니 말이다. 제주에서 아예 팔지 않는다는 소리는 아니고 상대적으로 서울에서는 먹기 쉬운데 제주에선 파는 곳이 흔치 않은 음식들이다. 제주는 돼지고기가 유명해 그런가 곱창, 막창 등을 맛있게 파는 곳을 별로 보지 못했는데(사실 서울만큼 파는 곳도 많지 않다) 소곱창으로 가장 맛있었던 곳은 "규태네 왕곱창"이다. 여긴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오늘은 함덕서우봉해변 인근에 들렀다면 가볼만한 "제주한우곱창"을 소개한다. 함.. 2014. 6. 17.
[제주/맛집] 토종닭에 전복, 꽃게가 듬뿍~ 토종닭전골 맛집, 해락원 세월호 소식으로 아픈 마음이 모두에게 여전히 짙게 드리워있던 지난 주말, 닭을 유난히 좋아하는 오빠랑 기분 전환 겸 몸보신할 요량으로 교래리에 갔다. 마침 토요일은 바람이 휭휭 불고 잔뜩 찌푸린 날이었다. 삼다수 마을 또는 토종닭특구로 유명한 교래리는 이름대로 닭요리를 하는 곳이 주욱 늘어서있는데 자주 갔던 곳은 닭 샤브샤브로 유명한 '성미가든'. 그런데 성미가든 앞에 전골로 유명한 곳이 있단 회사분의 말을 듣고 그럼 오늘은 전골을 먹어보자며 '해락원'으로 갔다. 하지만, 가격이.. 후덜덜. 우리가 먹으려던 토종닭전골이 무려 55,000원. 5만원에서 가격이 오른 모양인데 둘이 점심 한끼 먹자고 갔는데 아무리 외식이라지만 너무 비싼거다. 닭 샤브샤브는 많이 먹어봤지만 그냥 성미가든 갈까? 하고 생각을 되.. 2014. 4. 30.
[제주/맛집] 쫄깃한 매콤함에 끌린다, 불타는 차돌쭈꾸미 내가 사는 제주시 이도지구는 신사동 가로수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처럼 제주의 핫 플레이스다. (요즘은 가로수길도 카페거리도 많이 죽었다고 하지만 ㅋㅋ) 중앙여고 블럭은 카페가 즐비하고, 우리집 근처인 베라체 뒷편은 식당이 제법 있다. 새로 구성된 주거단지라 깔끔하고 회사랑도 가까운데다 조용하고.. 우리 동네 참 마음에 든다 :) 매일 고기 이야기만 올리는 것 같아서 오늘은 새롭게 쭈꾸미 맛집을 올려본다 ㅋ 뚜레주르 근처에 있는 '불타는 차돌쭈꾸미'인데,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내부 인테리어도 좋고 맛도 있어서 종종 들르는 곳이다. 1층에 대여섯테이블쯤 있고, 계단을 오르면 복층이 있다. 계단부터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함. 복층이라도 해고 천장이 많이 낮지 않아 불편하진 않았다.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 2013. 11. 15.
[제주/맛집] 숯불에 구워먹는 양념갈비맛이 일품, 태백산 제주에 내려온 후, 흑돼지는 참 지겹게도 먹었다. 아직까지 질리지 않았지만 ㅋㅋ 근고기도 맛있고 흑돼지 오겹살도 맛있고 캠핑카서 먹는 목살도 맛있고 원래 삼겹살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주 흑돼지는 두 배는 더 맛있는 느낌이다. 주로 생고기를 구워먹는데 가끔씩은 달달한 양념갈비가 땡긴다. 그래서 알아보니 집 근처 '태백산'이 양념갈비로 유명하다네? 한 번 가봐야지 하다가 결국 방문! 밑반찬은 별 것 없다. 요즘 야채값이 비싼지 야박하게 주셨네. 더 달라고 하니 바로바로 채워주셔서 섭섭하진 않았음. 밑반찬은 다 무난했는데 양념게장이 맛있었다. 그리고 고기 찍어먹는 양념장? 회 전문가 남편님과 살다 보니 불량식품삘나는 저 와사비가 심히 거슬린다. 쨌든 송송 썰어넣은 고추와 양파슬라이스가 잘 어우러.. 2013.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