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1 [영화] 다들 잘 지내고 있니? 친구의 추억에 젖게만든 <써니> 시놉시스도 몰랐고, 평점이 높다고는 들었지만 어떤지도 몰랐고, 사람들에게 이 영화에 대해 묻지도 않았지만 단 하나의 이유로 가 보고 싶었는데 그건 바로 감독인 강형철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이었다. 원래 그런 류의 드라마나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도 볼 생각이 없다가 같이 영화보기로 한 분이 보자고 하셔서 생각없이 봤는데 너무 재미있고 감동이었던 기억. 그래서 왜인지 이 영화도 유치하고 내키지 않지만, 막상 보면 만족할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었달까? 그리고 실제로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두 시간이 이렇게 뿌듯한 기분이 든 건 오랜만이었다. 너무 신나게 웃느라 정신을 놓을 뻔도 하고, 자꾸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느라 보고 나와서 왠지 기운이 쭉 빠지게 했던 영화! 초강추 :) 영화의 80년대 향수를 느끼기.. 2011.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