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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p y r i g h t ⓒ J o a/똥멍이 빈이♥

[강아지 사료 추천] 빈이가 좋아하는 최고의 사료를 찾아서

by Joa. 2014. 3. 3.

강아지사료


카페/블로그를 그렇게 검색해도 강아지 사료에 대해 정리된 글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 정보 공유차 정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강아지마다 취향이 다르고 특성도 다르기 때문에 이게 정답이다!라고는 할 수 없고, 참고용으로 보면 좋을듯 :)


가격은 인터넷 구입가 기준이다. 나는 강아지 용품살 때, 오도그를 이용했는데(오빠가 뚱이 키울 때부터 이용하던 곳이어서) 사료 가격을 다른데보다 좀 비싸게 받는듯해서 가장 최근엔 지마켓 이용했음. 여러가지 용품 다양하게 살거라면 오도그, 강아지대통령 등의 사이트를 이용하고 사료만 구입하거나 할 땐 지마켓 등이 저렴한 것 같다.


 

 Taste of the Wild- 토우 훈제연어&고구마 (2.27kg - 29,000원)

Taste of the wild, 야생의 맛 ㅋㅋ 참 이름센스 끝내준다. 요즘 빈이는 토우 훈제연어&고구마를 먹이는 중이다. 나우를 오랫동안 만족하며 먹이긴 했는데 너무 무럭무럭 자라 검색을 했더니 나우가 살찌는 사료라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유명한 토우로 갈아타봄. 그리고 만족도는 완전 대박! 최고!


가격면에서 나우보다 좀 비싸지만, 빈이도 아주 맛있게 잘 먹고 대소변 치우기도 제일 깔끔하다! +_+ 퍼피와 어덜트 차이는 알갱이 크기인데 어덜트가 퍼피의 2배만함. 퍼피는 18개월까지 먹이라는데 샘플이 있어 어덜트 먹여보니 그거도 잘 먹긴 했다. 6.8kg가 더 저렴해서 그걸 샀는데 다 먹으면 어덜트로 바꾸려고 한다.


눈물 사료로 유명하지만, 역시 효과는 별로 없었다. 다른걸 또 먹여볼 생각은 당분간은 없음. 구운오리도 있는데 연어가 비만 개선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대서 일단 꾸준히 먹일 생각임.

 

 나우 그레인프리 (2.72kg - 33,000원)

강아지사료

나우는 전연령이 먹을 수 있다. 그레인프리는 곡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뜻으로 곡물알러지 걱정이 없다. 게다가 증기로 천천히 쪘다고해서 더 믿음직스러웠음;


나우는 요즘 대세 사료 중 하나인데, 특히 강아지 눈물 잡아주는 사료로 유명하다. 하지만, 빈이에게 먹여본 결과, 그리 큰 효과는 없는듯 하다 ㅠㅠ 눈물 사료로 토우나 다른 것들도 많이 먹이는데 바꿔야 하나..


비록 눈물을 잡아주진 못했어도 나우는 한 4-5개월 가량 꾸준히 먹였다. 변냄새, 무르기 정도, 기호성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했기 때문. 알갱이 사이즈도 적당하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 :)


하지만, 토우로 갈아탔음! ㅋㅋ

 

 로얄캐닌 스타터 (1kg- 13,000원)

강아지사료

빈이를 샵에서 분양받을 때, 사온 사료. 로얄캐닌은 보통 애견샵이나 동물병원에서 처음에 많이 추천하는 사료인데 예전에는 좋은 사료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견주들 사이에서는 비추.


나쁘지는 않지만, 일부 성분이 강아지에게 안좋다는 이야기도 있고, 무엇보다 사료가 많이 기름져서 변냄새가 장난 아니다! 게다가 좀 무른 편이라 치우기도 귀찮고. 으익 -_-


알갱이는 작은 편인데, 초반에는 물에 타서 줬었고 씹어먹을 수 있을 무렵이 되었을 때부터 그냥 줬다. 기호성이 높아서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아주 맛있게 먹는다. 빈이도 로얄캐닌을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지퍼식으로 되어있어 사료 보관도 편하다. 하지만, 빈이는 로얄캐닌 사둔거 다 먹은 후로 바로 갈아탔음. 냄새를 참을 수가 없었다 ㅠㅠ

 

 ANF 유기농 오가닉 치킨 (2kg - 22,000원)

강아지사료

강사모에서 검색했을 때, 좋다고 해서 구입했던 사료. 비싸다고 나도 유기농 안사먹는데 강아지한테 유기농 사먹인다고 오빠가 뭐라고 했었다 ㅋㅋㅋ 아, 이것이 엄마의 마음인가! ㅋㅋ


어쨌든 가격도 좀 비싼편이었고 분명 내가 검색했을 때, ANF 좋다고 했는데 또 다시 검색해보니 그냥그냥이라는 얘기도.. ANF 오가닉이 아니라 홀리스틱이 좋다는 얘기도 있고.


빈이는 나름 사료 안가리는 편이어서 믿고 구매했는데 이 사료는 잘 안먹었다. 유기농이라 맛이 없나.. 변냄새는 먹였던 사료 중에 제일 덜했던 것 같다. 하지만, 빈이가 잘 안먹으니 어쩔 수 없지. 여태껏 먹인 여러 사료 중엔 이 사료만 안좋아했음. 결국 급하게 다른 사료랑 섞어서 겨우 다 먹였다는.


ANF는 소분 포장 되어있어서 위생상 좋았다.

 

 뉴트리나 로열 (1.2kg - 13,000원)

강아지사료

빈이가 ANF 먹던 시절, 사료를 잘 안먹으려고 해서 급하게 샀던 로열. 정말 급했기 때문에 인터넷 구매도 못하고 집 근처에 사료파는 곳이 있어 거기서 구매했다. 


우리의 조건은 변 냄새와 -_-; 기호성. 그 곳이 뉴트리나 사료 전문샵이어서 그랬는지 로열을 추천해줬다. 강사모에서 검색해 보니 이 사료를 먹이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빈이는 참 맛있게 먹었고, 변 냄새는 soso였던 것 같다. 이 사료 먹이면서 ANF를 모두 해치울 수 있었음.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잘 안먹이는 사료다 보니 왠지 안내켜서 다시 살 일은 없을 것 같다.

 

 내추럴코어 & 내추럴초이스

강아지사료

회사분이 1년 미만의 퍼피 사료를 나눔한다고 하길래 냉큼 받았던 사료였다. 로얄캐닌을 다 먹어가던 시점이라 좋다고 받아왔는데 빈이는 둘다 맛있게 먹기는 했다. 


둘중에는 내추럴코어가 더 나았는데, 내추럴초이스는 로얄캐닌처럼 많이 기름졌다. 마찬가지로 냄새도 그렇고 무르기도 하고.. 그래서 얼른 다 먹어라!! 했었지;;; 내추럴코어는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


내추럴코어는 오가닉에 ANF처럼 소분포장되어있다. 알갱이는 내추럴초이스가 좀 더 작은편. 가격은 나눔한걸 받은거여서 모르겠다~

빈이는 숟가락으로 5-6스푼을 아침 8시, 저녁 7시 정도로 두번에 나누어 먹이는데 한달에 1~1.5kg 정도를 먹는듯. 많이 먹이지도 않는데 빈이는 자꾸 무럭무럭 큰다 ㅋㅋ 산책을 잘 안시켜줘서 그런가;;;


이번에 나우를 5.54kg 구입해두었는데 이거 구입하면서 그동안 먹여보고 싶었던 사료들을 샘플로 몇개 받았다. 강아지 사료 갑인 토탈 이퀄리브리오, 눈물 잡아준다는 토우, 그리고 오리젠인데 이것들은 나우보다도 가격이 세서 ㅠㅠ 아직은 엄두를 못내고 있다;; 나중에 한 번 먹여봐야지! 나우에서 토우로 갈아탄 기념으로 업데이트했음. 빈이에게 사료샘플들을 먹여본 결과, 다 잘먹긴 했다. 빈이가 좋아하지 않은 사료는 ANF가 유일하네. 근데 토탈도 오리젠도 너무 비싸서 토우를 주문했다. 주인들보다 더 비싼거 먹는 우리 강아지 ㅋㅋㅋㅋ


그동안 빈이가 먹였던 사료들 정리하니 꽤 많네. 다음에 또 새로운 거 추가하면 업데이트하겠음. (3/3 토우 추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