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 o p y r i g h t ⓒ J o a/소소한 이야기

Happy Valentine!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케이크팝 :)

by Joa. 2012. 2. 14.

케이크팝


워낙에 꼬물꼬물 뭘 만드는 걸 좋아해서 어릴 때는 이런 저런 선물을 참 많이 했었다. 손으로 접은 장미꽃다발, 비타민 하트, 십자수 시계, 키세스 트리, 초콜렛, 쿠키.. 정말 안 해본 것 없이 만들었더랬다. 어려서부터 하도 만들고 선물을 해봐서 질린건지, 그냥 나이가 든건지 그런 것과 점점 멀어졌었는데 올해 발렌타인엔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어 도전! :)


이름하여 케이크팝!

작년 연말에 올리브 tv를 보다가 쉬운 레시피에 반해서 꼭 만들어 선물해 봐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늘 그렇듯 귀차니즘에 크리스마스도 지나가고, 때를 놓쳐버렸다. 그런데 이렇게 발렌타인이 마침 와주시니, 주말 동안 만들어다가 사람들에게 줘야겠다 결심.


케이크팝


과정샷 없는 간단한 레시피 공개!

1. 시중 브라우니 믹스를 사다가 반죽하고 전자렌지에 돌린 후, 동그랗게 만들어 준다

2. 스틱을 끼운 후,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힌다

3. 브라우니 위에 입힐 초콜렛을 중탕한다

 (Tip) 그냥 다크로 해도 되지만, 좀 더 러블리하게 하려면 코팅용 핑크, 그린 등을 화이트와 섞어서 핑크 초콜렛,  그린 초콜렛, 보라색 초콜렛 등으로 만들어 두면 좋다

 (Tip) 초콜렛은 넉넉히 동글게 만든 브라우니를 넣었을 때, 푹 담궈질 정도로 넉넉히 만들어 두는 게 좋다. 설령 남더라도!

4. 차가워진 브라우니 스틱을 꺼내 초콜렛을 입히고 돌돌 돌려서 흘러내리지 않고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 준다

 (Tip) 차가운 상태여야 초콜렛이 잘 입혀진다

5. 초콜렛이 굳기 전에 스프링클 등을 이용해 예쁘게 데코한다


엄청 간단해 보이지만, 16개 만드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라. 특히 초콜렛 입히는 게 쉽지 않았음.


케이크팝


이렇게 만들어 진 초콜렛은 냉장고에 넣어 굳힌 후에 포장을 했다.

투명한 비닐을 씌우고 예쁜 끈으로 묶어준 후에 메시지를 담아서 태그를 만들어 붙였다 :)

크라프트지 위에 예쁜 스티커를 붙여 주는 그럴싸함! (Just Fot You는 팀원에게 주기엔 좀 어울리지 않지만;;)

사실 난 태그가 더 마음에 들었다. ㅋㅋ

브라우니가 굳으면서 동그란 모양이 좀 못나졌는데 데코하고 나니까 티도 별로 안남!!!


케이크팝


동생도 주고, 아빠도 주고-  예쁜 와인잔에 구김지 스타핑 깔고 꽃다발처럼 케이크팝을 꽂은 후, 투명한 포장지로 포장했더니 엄청 이~뻐~ 포장해 놓으니 더 블링블링하네? 여기도 예쁜 태그 달아주고 :)


케이크팝


여러분, 사랑 샘솟는 발렌타인 되세요 :)

'C o p y r i g h t ⓒ J o a > 소소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2  (11) 2012.03.04
[현재진행형 다이어트] 1. 프롤로그  (13) 2012.02.18
일상 #1 : 요즘 하는 생각  (16) 2012.01.18
다시 책 읽기  (14) 201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