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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업 최종후보에 김주원씨 선발!

by Joa. 2009. 4. 3.
이 포스팅은 꿈의 직업 Island Caretaker! 지상낙원에서 일하며 6개월에 1억4천받기꿈의 직업 최종 선발 후보자에 한국인 2명 선발, 꿈의 직업 와일드카드(투표 1위)는 클레어!에 이은 포스팅이다. 이제 33일 후에 있을 최종선발자에 대한 내용을 전하면, 시리즈가 끝날듯.



전세계의 3만 4천 지원자 중 50명의 후보군에 맹지나씨와 김주원씨가 선발되었을 때는(약 한 달전) 몇몇 언론에서도 축하 기사가 났을만큼 이슈가 되었었다. 온라인 투표에서 두 후보는 1위였던 클레어에 한참 못미쳤기 때문에, 사실 와일드 카드로 선정될 가능성은 그닥 있어보이지 않았다. 클레어가 워낙 점수가 높았어야지;

그래도 한국과 호주의 제법 긴밀한 관계(관광, 워킹홀리데이 등등의 면에서)를 생각하면 한국인 한 명은 뽑혀야한다! 라는 말도 흘러나왔던 게 사실이다. 영어인터뷰 때문에 한국에서 신청자는 약 80명 밖에 되지 않아 많이 불리한 위치긴 했지만.

솔직히 이야기하면 맹지나씨는 아직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데 비해 아리랑TV 진행자이자 텍사스에서 거주한 바 있는 김주원씨는 그래도 최종 후보에 들지 않을까? 라고 내심 기대했었다.
그리고! 어제 발표를 보니, 김주원씨는 당당히 최종 후보에 낙점되었다. :-)

원래는 와일드카드 1인 + 내부 심사 선발 10인으로 최종 11인의 후보를 선발해야 했지만,
너무 쟁쟁한 후보가 많았던 탓에 최종후보는 16인으로 늘어났다.


최종후보의 면면을 살펴보면, 남자가 10명, 여자가 6명으로 남자가 좀 더 많이 선발되었고,
아시아에서는 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타이완, 인도 총 6국가에서 선발되었다.
유럽권은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독일, 아일랜드 5국가,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까지 골고루 선발된 셈이다.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대륙에서만 선발되었으면 전세계라고 해도 무방할 뻔 했다.

최종 선발자들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주변 섬에 모여 포멀 인터뷰와 다양한 액티비티 테스트를 거친다. 액티비티는 팀별 도전과제, 운동, 기본적인 스킬 테스트, 기질 테스트 등이 진행되며, 5월 6일에 최종 1인을 가린다.

아무쪼록 김주원씨의 건투를 빈다.
그가 바랐던 대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아름다운 것을 보면서 좋은 경고를 즐길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