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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p y r i g h t ⓒ J o a/소소한 이야기

가을겨울은 따땃한 고구마가 대세!

by Joa. 2008. 9. 27.
겨울하면 떠오르는 붕어빵, 군고구마, 그리고 군밤은 분명 매력적인 간식이다.
나는 그 중에서도 군고구마를 제일 좋아하는데- 노오랗게 익은 고구마를 보면 입가에 절로 침이 고인다.
대략 한달 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한무더기의 고구마를 2천원에 파는 걸 보고선 저걸 살까말까 고민을 하고 그냥 돌아왔더랬는데,
그 다음날엔 고구마 파는 아저씨가 사라져서 엄청 아쉬워했었다.
그 이야길 들은 엄마가 바로 고구마를 인터넷으로 주문했고 지금 2박스 째, 우리집은 모두 고구마 먹기에 여념없다는;;

오른쪽은 노오란 호박고구마-


밤 열두시에 엄마가 그릴에 구워낸 고구마의 자태가 황홀하다.
고구마가 어찌나 큰지- (호박고구마가 아니라 호박같았다!!) 네조각으로 나뉘어 구워야할 정도였다.
냄새 하며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데 엄마는 한 박스 더 살걸 그랬다고 아쉬워하시기까지 했다.
사진으로 이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다니, 이건 모두 찍사의 능력 탓인데 (에고) 그래도 카메라 처음 사고 찍어본거니까.. 라고 위안 삼아야겠다;

한숟갈 떠보니~ 침이 꼴깍!

한숟갈 떠보니~ 침이 꼴깍!


고구마는 흰 우유랑 같이 먹으면 더 달다는 거~ 게다가 배도 부르다!!
호박고구마와 함께 즐거운 겨울나기♡


+
오늘은 엄마가 자주감자를 얻어오셨다.
보라색을 띄는 자주감자를 삶았더니.. 웬걸! 이건 호박고구마 색이 아닌가!
노오란 색깔이 어찌나 예쁘던지- 맛은 그냥 감자였지만 ;-) 왠지 신기해!

무엇이 고구마고 무엇이 감자냔 말이다!

사진 찍는데 재미들린 엄마, 손수 감자를 나눠 보여주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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