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맛집] 천원으로 즐기는 맛있는 회전초밥, 와일드와사비

젊음의 메카라는 홍대 앞.

그런데 막상 밥을 먹으려면 어디를 가야 하나 싶다.

물론, 이름난 곳 답게 돈까스며 고등어며 스파게티며 라멘이며 맛집도 많고 고깃집도 많고

고를라면야 못고를리 없다만, (그렇게 따지면 맛집 없는 동네가 어딨겠어!)

그냥 왠지 또 찾자면 없는게 바로 맛집이 아닌가.

여하튼 이도저도 내키지 않을 때 가볍게 가기 좋은 회전초밥집을 소개한다.

이름하야 <와일드와사비>.

접시당 1000원이라는 (부가세 별도) 가벼운 가격에 맛은 제법 괜찮은 편이라 추천-

디카도, 그럴싸한 폰카도 없는 미개인(<-)인 덕분에 내내 혼자서만 야금야금 즐겨오다

마침 동생을 끌고간 덕분에 사진이 생겨 몇 접시만 올려보자면-

뭐 우리는 후식까지 해서 대충 저러한 것들을 먹었다. (모두 리사이징만)

회를 전혀 먹지 못하는 나는 약 다섯가지 정도의 롤만 먹어도 배부르고 즐거워 좋고,

종류가 가지가지인 회를 먹어서 좋고,

가격이 저렴해 좋고,

주문을 하면 나오지 않은 요리도 직접 만들어 가져다 주니 좋다.

위치는 홍대 정문에서 삼거리 포차 방면으로 약 몇백미터(...) 걸으면 삼거리 포차 가기 조금 전에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나가는 길가에 "회전초밥 1000원" 따위의 홍보판(!)같은 게 세워져있다.

☎ 02-323-3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