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퀄(prequel)이란 naver사전에 따르면 (유명한 책・영화에 나온 내용과 관련하여) 그 이전의 일들을 다룬 속편을 말한다. 그러니까 쉽게 풀자면 오리지널 영화가 있고 그 영화의 이전 이야기, 배경을 가지고 만들어 낸 영화라는 거다. 최근 개봉작 중에서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이 프리퀄에 해당한다.
프리퀄의 경우, 이미 만들어진 이야기의 기원을 밝히므로 어느 정도 인지도와 브랜드 효과를 가져간다. 따라서, 그만큼 홍보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원작이 흥행했다면 (흥행하지 않았다면 프리퀄이 나오지도 않겠지)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의 흥행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원작 시리즈에 지루함을 느꼈을 사람들에게 그 이전의 스토리를 밝히면서 다시금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신선한 느낌을 줄 수도 있겠다.
최근 개봉한 혹성탈출과 엑스맨같은 프리퀄 무비들이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봤는데, 그래서 오늘은 프리퀄 무비들을 추천하려고 한다.
이 외에도 프리퀄 무비로는 <무간도 2>, <스타트렉 : 더 비기닝>, <터미네이터 4>까지 굉장히 많은 영화들이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프리퀄이 가지는 매력이 있는 한 앞으로도 프리퀄 무비는 계속 제작될 것이라는 생각 :)
프리퀄의 경우, 이미 만들어진 이야기의 기원을 밝히므로 어느 정도 인지도와 브랜드 효과를 가져간다. 따라서, 그만큼 홍보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원작이 흥행했다면 (흥행하지 않았다면 프리퀄이 나오지도 않겠지)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의 흥행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원작 시리즈에 지루함을 느꼈을 사람들에게 그 이전의 스토리를 밝히면서 다시금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신선한 느낌을 줄 수도 있겠다.
최근 개봉한 혹성탈출과 엑스맨같은 프리퀄 무비들이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봤는데, 그래서 오늘은 프리퀄 무비들을 추천하려고 한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 이 영화에 대해서는 이미 자세한 리뷰를 작성했으니 길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겠다. 굉장히 똑똑해진 원숭이들이 인간을 지배한다는 다소 파격적인 원작 스토리는 그것만으로도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이미 시리즈가 7편이나 만들어지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혹성탈출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제작된 프리퀄은 다시금 사람들이 이야기에 관심 갖게 하는데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게다가 원작을 넘지 못하고 사람들이 점점 실망했던 다른 시리즈와 비교되게 꼼꼼한 스토리와 다양한 오마주로 훌륭한 영화로 재탄생했다. 나 역시 혹성탈출 시리즈를 전혀 보지 못했으나, 이 영화만으로도 만족했고 1968년도판 원작을 찾아 보고 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 2011년의 기술력이 만들어 낸 훌륭한 CG는 정말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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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시리즈는 대체로 잘 마나든 SF/액션영화이고, 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 캐릭터가 생동감 넘치며, 어느 정도 남자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일 게다. 하지만, 진심으로 엑스맨 시리즈는 갈수록 어라? 싶었다. 점점 시들어가다 지루함의 정점을 찍은 <엑스맨 탄생 : 울버린>을 보고서는 갈데까지 갔구나, 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비록 울버린은 스핀오프격인 영화였음을 감안하더라도. 그래서 처음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개봉 소식을 들었을 때는 또 나오는 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프리퀄임을 알게 되고는 그나마 조금 흥미가 생겼다. 처음부터 엑스맨은 엑스맨으로 존재했는데 그들이 어떻게 엑스맨이 되었는지를 알려준다니 당연히 흥미로울 수 밖에. 혹성탈출과 달리 엑스맨의 경우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져 CG의 화려함을 느끼기엔 부족하지만, 화려한 액션만 보여주었던 캐릭터들에 스토리를 입히고 전반적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는 점에서 잘 만든 프리퀄이라 생각한다. |
<다크나이트> | 사실 배트맨 시리즈의 프리퀄 무비는 <배트맨 비긴즈>가 있는데, 여기서는 큰 감흥을 얻지 못해서 <다크나이트>를 택했다. <다크나이트>는 약간 프리퀄이라 하기에 애매한 구석도 있지만,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악당 ‘조커’의 젊은 시절 이야기와 배트맨과의 첫 대결을 그린다는 점에서 프리퀼이라 볼 수도 있겠다. 이 영화는 히스 레저의 명연기를 빼고도 굉장히 잘 만든 영화라 할 수 있으며, 151분이라는 다소 긴 러닝타임과 굉장히 무겁고 어둡게 그려진 영화라는 점에도 전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했을 만큼 의미가 있다. <다크나이트>는 음울한 분위기 속에서도 화려한 액션씬을 보여줄 뿐 아니라 주인공들의 명연기,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 마지막으로 선과 악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아주 뛰어난 영화라 하겠다. |
이 외에도 프리퀄 무비로는 <무간도 2>, <스타트렉 : 더 비기닝>, <터미네이터 4>까지 굉장히 많은 영화들이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프리퀄이 가지는 매력이 있는 한 앞으로도 프리퀄 무비는 계속 제작될 것이라는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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