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맛집] 명동 유일의 조개구이집, 조가비

올 가을은 유난히 추위가 빨리 찾아온 것 같아요. 올해 날씨가 정말 난리기는 한듯.
올초 폭설부터 시작해서 여름도 빨리, 겨울도 빨리.. 휴. 너무 빨라져서 가을을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는데 겨울이구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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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느새 노랗게 빨갛게 물든 나무들을 보노라면 "아아, 가을!"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지난 근황 포스팅과 비교해보면 가을이긴 하구나-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듯 : )

가을하면 대하, 전어가 제철이죠!
그리고 또 빼놓을 수 없는 조개구이! : )
작년 가을엔 친구들과 영등포 북한산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었는데 이번엔 계속 못가다가 며칠전 드디어 먹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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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유일한 조개구이집, <조가비>에 갔더랬지요.
유일한 곳인데다 가게가 좁아서 엄청 시끄럽고 대기도 많아요. 사실 가격도 조금 비싼 편이라 또 가게 될진 모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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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키조개! 이만큼이 40,000원. 대 사이즈 였는데 남자 둘 여자 둘이 먹으니 많이 모자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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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개찜도 먹었지요. 이거 역시 대 사이즈 40,000원인데 조개찜이 조개구이보단 나았어요.
둘러보니 조개찜 먹는 분들이 훨씬 많더라고요.
그 외에 문어숙회나 오징어 등도 팔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양이 넉넉치않아서 1차로 식사하고 술 마시러 가는 편이 좋을듯. 저흰 결국 이거 다 먹고 치킨 먹으러 갔습니다;

위치는 명동 중심거리에서 신한은행과 버거킹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요.  (다음 지도로 확인세요!)

여튼 얼마 안남은 가을, 다들 바짝 즐겨보아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